무엇이 된다는 것
종(鐘)이 그속을 비운 이유는
멀리까지 그 소리를 울리기 위함이고,
거울이 세상모습을 平等하게 담을 수 있는 이유는
그 겉이 맑기 때문이다.
강물이 아래로 흐르는 이유는
넓은 바다가 되기 위함이고
바람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이유는
형체가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 도선사 혜자스님
마음이 이끈다
눈을 감고 조용히 현재를 보라.
소리가 있고 고요함이 있고 모든 것이 흐르고 있다.
마음도 시간처럼 계속해서 흐른다.
슬플 때 견디지 못하는 마음이나
즐거울 때 좋아하는 마음이나
어떤 마음이 일어나거나
그때마다 있는 그대로 알아차려야 한다.
마음이 모든 것을 이끌기 때문에
마음을 알아차리는 것이 가장 우선한다.
몸과 마음의 의도가 있어야 몸이 움직인다.
선한 마음이 건강한 몸을 만들고
선하지 못한 마음이 괴로운 몸을 만든다.
* 종처럼 비우고
거울처럼 맑고
강물처럼 낮추고
바람처럼 걸림없이
마음을 쓰면서 살아갈 수 있기를 . .
- 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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