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왜 얻을 마음이 없다할까요?

장백산-1 2014. 11. 7. 12:10

 

 

 

모바일 작성글 26|릴라와 몽지

유당      2014.11.07. 10:41  http://cafe.daum.net/yourhappyhouse/F9lO/229 

깨달음의 노래-지공화상14과송 

(26) 지혜로운 자에게는 얻을 마음이 없으니,

       저절로 싸우지도 않고 떠들지도 않는다.
       智者無心可得 自然無諍無喧 

왜 얻을 마음이 없다할까요?
지금 이 마음뿐이기 때문입니다.
온통 지금 이 마음뿐이기 때문에 다른 마음이 없어서 무심(無心)이지요.
온통 유심(唯心)이면 自然스럽게 無心이 됩니다.
달리 얻을 마음이 없어 無心이면 그대로가 唯心입니다.

얻으려 하고 달리 얻을 마음이 있다고 여긴다는 것은 달리 말하면, 

지금 이 마음뿐이 아닌 다른 뭔가가 있고, 그것을 自己가 깨달아야 한다는 生覺에 사로잡혀 있는 것입니다.

또 '이러 이러한 것이 法'이라는 想念 또한 지금 經驗하는 이것이 全部임을 體感하지 못하게 하는 妄想입니다.
지금 눈앞의 일, 시시각각 經驗하는 여기에 法이 實現되고 있을 뿐이지 우기거나 구하거나 찾거나 이룰만한 法은

妄想입니다.

뭔가 그리는 것이 있으면, 그것을 꼭 쥐고서

그  그림에 맞는 말을 들으면 肯定하고,

그것에 맞지 않는 말을 들으면 否定하려 듭니다.  
自己 生覺에 속고 있는 줄을 모르는 것입니다.  
是非할 만한 法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法의 想念(法相)에 사로잡혀 있는 것입니다. 

法이란 말할 수 없다는 것이 分明해져야, 法에 對한 想念(法相)이 사라지고,  

法을 그리워하거나 法을 生覺하지 않게 되고 法을 言語로 規定하려는 習慣이 사라집니다.

눈을 뜨기도 前에 法이 눈앞에 當到해 있음을 깨친다면  法이라는 글자가 아무런 위력이 없어질 것입니다.
그저 일거수일투족, 숨쉬는 일, 생각하는 일, 느끼는 일 自體가 法의 饗演일 뿐입니다. 

觀念이 아니라 實感하며 누리는 實在.
그리워하거나 찾거나 是非의 對相이 될 수 없는 이것.

완전히 混然一體가 되어버리십시오. 

 

-------------------------------------

 

如來說諸心 皆爲非心 是名爲心 所以者何
過去心不可得  現在心不可得  未來心不可得
여래가 말한 갖가지 모든 마음은 전부 분별하여 생기는 마음이기 마음이 아니라 그 이름이 마음이라 한다.
따라서 마음은 과거의 마음도 얻을 수 없고, 현재의 마음도 얻을 수 없고, 미래의 마음도 얻을 없느니라.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金剛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