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大自由人이 되어라" ---主人空

장백산-1 2014. 11. 7. 15:06

 

대행 큰스님-  "大自由人이 되어라" (발췌)

중생을 깨달음으로 인도하는 스승 "대행스님"의 가르침을
한마음선원 신행요전에서 나름대로 어설프게 발췌~편집~요약한 내용입니다.


"대 자유인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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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佛道를 닦는 窮極的인 目的은
   마음의 次元을 높여 육도윤회

   (六道輪廻; 지옥부터 천당까지 여섯가지 세계에 돌아다니며 삶과 죽음을 반복하는 것)에 걸림이 없이
   삼계 우주법계(三界 宇宙法界; 온 宇宙와 모든 天上世界 全切)를 
   自由롭게 오가며 自由롭게 行할수 있는  대 자유인(大 自由人)이 되자는 것이다.

 

2. 처음 공부에는 
   自己의 主人空 ( 참 나, 眞我, 本來面目, 佛性, 生覺나기 以前)을 믿고
   모든 것을 主人空에 놓아라. 우선 마음의 심봉(心棒; 수레바퀴의 중심 축)을 확고히 세워라.

 

3. 깨닫기(견성하기) 전에는 오직 한 주처(住處; 내 마음의 중심 자리) 에 모으는 공부를 해야 한다. 
   本來 空하여 그것을 "主人空","지팡이","주머니" 등으로 칭하지만 한 곳으로 몰입하여 마침내 일체를 내려놓고
   그 지팡이(내 主人空, 참 나, 나의 정체성) 마저 놓을수 있는 때라야 비로소 견성(見性)이 된다.


   일체를 놓을 수 있다는 말은 삼천대천세계(온 宇宙)를 다 들 수 있다는 뜻이다.

 

4. 무슨 일을 하든지 내가 하는 것이라 生覺하지 말고
   本來 공(空; 텅~ 빔)한  내 主人空이 하는 일이라고 믿어야 한다.

 

5. 어디에나 있는 나는, 뿌리 없는 기둥과 같아서
   모든 것을 연방(잇따라) 쥐고~놓고 돌아가는 것이
   소소영영(昭昭靈靈; 밝고 신령스러움) 하므로 공(空)했다 하는 것이니,
   이것을 알 때라야 비로소 어디다 관(觀; 마음속에서 둘이 아님을 생각하며 해답을 찾는것) 하는 것도 아니게 
   觀하고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없는 中心에 觀해야 한다.


   거기에서 모든 것을 하는 것이니 오직 거기에다 모든 것을 놓고 일임하면 그게 바로 참선이다.


   뿌리 없는 나를 觀하다 보면 모든 것이 한군데서 들고 나는 것임을 알게 되고
   그렇게 되면 하나로 뭉치게 된다. 이 때에야 비로소 나를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6. 바깥으로 보이는 모든 것과 떠오르는 生覺까지 
   主人空 ( 참 나; 본래면목; 생각나기 이전) 에  몽땅 놔 버려라.
   生覺이 생기는 대로 그 空한 자리(主人空)의 용광로에 넣고 녹여라.

 

7. 主人空을 믿고 거기에다 모든 것을 일임했다면
   그대로 무심(無心)이 되며, 無心이므로 行하는 대로 법(法)이 된다.

 

8. 모든 것을 主人空에 들이고 놓으면 마음이 편안해 진다.
    이 때 진짜 관(觀; 둘이 아님을 생각하며 해답을 찾는것)을 해야 한다.
    즉, "主人空! 당신이 있음을 당신만이 증명할 수 있쟎아" 하고 觀을 하는 것이다.

 

9. 어린이가 엄마 그리듯 一念으로 간절하게 
   自己 本來面目(내 主人空)을 찾고 그리워 하라. 自問自答 하면서...

 

10. 自己를 億劫부터 끌고 온 그 主人空에 모든 것을 믿고 놔버리면
     自由自在할 수 있는 묘용(妙用)이 생긴다. 그리고 그 主人空이 나타남을 알 수 있게 된다.

 

11. 의증(疑證; 간절한 궁금증)이 났을 때는 自己 內面 깊숙히 관(觀)하여 굴리며 풀어라.
     他人에도, 佛經에도 묻지 말고 生覺으로 추리해서도 안된다.

 

12. 妄想과 煩惱와 自己로 부터 생긴 마(魔)를 떼어버린다 生覺하지 말고
     오직 자기 주처(住處; 主人空)에 일임시켜 놓아라.


     妄想을 끊으려 하거나 끊지 않으려 하는 것도 妄想이니
    그러므로 妄想이니 아니니 그 모두를  主人空에 놓아야 한다.

 

13. 탐진치(耽瞋癡; 탐내고,화내고,어리석은 마음) 삼독심(三毒心) 즉, 망심(妄心; 망령된 마음)을 여의면 
     淸淨한 보리심(보살의 마음)이 스스로 나타난다.

     삼독심이 생길 때는 그 마음을 主人空에게 일임하면 삼독심이 가라앉는다.

 

14. 꿈과 생시가 둘이 아니다.

     꿈에 보이는 一切의 모습은 모두 自己가 화(化; 變化)해서 나타나는 것이므로,
     꿈속에 어느 누가 나타나거나 심지어 부처님이 나타나도 거기에 속지 말 것이며,

     또한 둘로(내가 아니라고) 보지 말아라.


     오직 內面의 主人空에 맡겨 놓고, 每事에 걸리지(구애되지) 말아라.

     있는 그대로가 실상(實像; 眞理가 化顯된 모습)이고 여여(如如; 근본 본체와 같음)하기 때문이다.

 

15. 꿈도 생시요, 생시도 꿈이다.

     살아가면서 모든 문제를(병이나 애로사항 등을) 自己 主人空에 맡겨놓고 
     解決되리라고 절대 믿어라.


     본래 "참 나"는 체(體; 몸)가 없기에 공(空; 텅~ 빔)해서 病이든 一切 무엇이든 붙을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잘 되어도 主人空에 감사히 맡겨 놓고  잘 되지 않아도 믿음으로 맡겨 놓아라.

 

16.공부하는 이는

   

    첫째, 내가 죽어야 한다. (나의 모든 것을 포기하는 것) 즉 자기(自己)를 내려 놓아야 하고,
    자기를 항복을 받아야 한다. (모든 欲望과 執着을 극복함)


    둘째, 나와 남이 같이 죽어야 한다.  (모든 대상에 대해서도 집착을 버리고, 꿈속의 허깨비로 보는 것)


    세째, 나와 남이 두루 나툴줄(나타나서 행하게 할 줄) 알아야 한다.

 

17. 本來 불성(佛性)은 부동(不動)하여 움직임이 없지만,
     나의 中心 主人空은 固定됨이 없이 찰라찰라 나투며(나타나고 작용하며)
     모든 문제를 해결하며, 만법(萬法; 모든 운행 이치)의 분신(分身; 실행하는 몸)이 되는 것이다.

 

18. 가만히 있으면 부처요,
     마음을 내면(무엇을 할 意志를 가지면) 법신(法身)이요,
     움직이면 화신(化身), 보신(報身) 이니,
     내가 했다 안했다 내세울 것이 없어야  自由로운 사람이며 부처이다.


    그렇게 되어야 輪廻에 끄달리지(끌어당겨지지) 않으며 時間과 空間도 超越하게 되고,
    모든 행주좌와 어묵동정(行住坐臥 語默動靜; 모든 일상행동 전체) 그대로가 참선이 되는 것이다.

    끊어졌다 안끊어졌다, 놓았다 안놓았다 이 모두를 놓으면 그것이 곧 참선이다.

 

19. 自己를 알고나서 부터, 즉 견성(見性)을 하고부터 진짜 工夫가 始作된다.
     즉 처음에 自己의 主人空을 잡고 나가다가 自己를 찾고 나면(견성하면),
    그때부터 만생(萬生; 모든 살아있는 것)과 더불어 함께 구르며(어울리며,부대끼며) 生活하는
    육도만행(六道萬行; 지옥부터 천당까지 여섯개의 세계에서 모든 일을 행하는 것) 이 시작된다.


    보이는 중생, 보이지 않는 중생, 보이는 국토, 보이지 않는 국토를 다 보고 행하고,

    시공(時空; 시간과 공간)이 없는 자리에서 一切와 더불어
    화(化; 同化 즉 내가 상대방,대상이 되는 것)하고 나투는(나타나게 하는) 工夫를 해야 한다.

 

   

 

   

   고통과 불행이 없고 기쁨과 행복만이 있는 세상을 위하여...


    by 야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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