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명 5릴라와 몽지
우두법융 <심명> 과거는 그것을 마음 속의 이미지, 생각으로 떠올리는 순간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과거는 허공처럼 텅 비어 실체가 없는 것입니다. 바로 지금 이 순간이라 말하자마자 곧 과거일 뿐입니다. 우리는 습관적으로 살아있는 현재 이 순간의 생명력을 생각의 파편들로 토막내 죽여버립니다. 그곳을 일러 생각 이전의 자리, 부처도 가지 못하는 곳, 현존, 본성, 둘 아님 등 여러 이름으로 부르지만 모두 부질없는 짓입니다. 자기 자신을 한 번 잃어봐야 본래의 참된 자기 자신을 얻은 바 없이 얻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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