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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롭게 마음 쓰는 방법

장백산-1 2014. 11. 17. 23:07

 

 

 

 

14. 05. 15 - 지혜롭게 마음 쓰는 방법|불교방송 다시듣기

향광심 | 2014.11.17. 11:50                    http://cafe.daum.net/truenature/S27F/140 

 

 

 

2014년 05월 15일 방송된 글입니다.

 

 

지혜롭게 마음 쓰는 방법

 

남을 돕는 것이야말로 내가 나 자신에게 베푸는 최고의 보시 행위다. 보시는 남을 돕지만, 사실은 나 자신을 돕는 것이다. 남을 도울 때 내 마음 안에 '넉넉함, 풍요, 따뜻함, 행복, 사랑, 일체감' 등의 실질적인 지혜와 자비의 波動이 일어나고, 그 波動은 곧 우주에 있는 동일한 波動을 유유상종으로 끌어당긴다. 그러면 머지않아 더 많은 풍요와 부, 행복과 기쁨들이 내 삶에 構體的 現實로 드러나게 된다.

 

우리의 마음은 無限한 可能性의 波動의 波長이기 때문에 마음에서 演習하는 대로 現實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 '주는 마음'연습하면, 계속 줄 수 있는 狀況卽 풍요와 부가 넘쳐나서 계속 줄 수 있는 現實이 創造되는 것이다. 反面에 내 것을 아까워하는 마음이나, 주기 싫은 마음에는 '가난, 결핍, 부족, 분리감' 등의 에너지가 波動치게 된다.

주기 싫은 마음을 演習하면 주지 못하는 現實卽 줄 것이 없는 가난한 現實이 창조되는 것이다.

 

마음의 상태는 이처럼 고스란히 그 마음 에너지 波動의 상태가 계속되도록 만들어주는 狀況을 끌어온다. 나누게 되면 더 많이 나눌 수 밖에 없는 狀況을 끌어오고, 행복하면 더 많이 행복할 수 밖에 없는 狀況이 만들어지며, 칭찬하면 더 많이 칭찬할 수 밖에 없는, 즉 내 입에서 칭찬이 튀어나올 수 밖에 없는 기분 좋은 일들이 현실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자식에게 공부 잘 하라고, 성적 좀 잘 받아오라고 다그치면 다그칠수록, 나와 자식의 마음 속에 '더 좋은 성적'을 願하는 狀況이 계속 만들어진다. 즉, '더 좋은 성적'이 오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성적을 願하는 상황'이 온다. , 더 좋은 성적을 願하는 상황이 계속되려면 現實에서 계속해서 않좋은 성적이 나와야 하는 것이다. 이런 이치로 자식 성적에

마음이 민감하게 반응할수록 자녀의 성적은 오르지 않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진급에 대해 마음이 크게 집착하면 할수록, 우리 마음 속에서는 '진급이 안 되면 어쩌지' 하는 근심 걱정 두려운 마음이 演習되고, 結局 '진급'이 오는 것이 아니라, '진급을 願하는 상황', , 진급이 안 되는 상황이 찾아오게 된다. 진급을

계속 바라는 마음이 마음 속에서 연습되니까, 진급을 원하는 그 마음의 파동 상태가 계속되도록 우주법계가 도움을

주게 되고, 진급을 바라는 상황이 계속되려면 계속해서 진급이 안 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 마음은 어떤 行爲를 하는 것 自體로 福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 行爲를 하는 자의 마음에서 어떤 마음이 演習되고 있는가가 重要하다. 보시를 했더라도 마음 속에서 주기 싫은 마음으로 주었다면, 實際로 마음속에서 演習되는 것은, 아깝다는 마음, 주기 싫은 것 주어서 내 것이 사라졌다는 결핍된 마음들이다.

 

이러한 마음의 理致 때문에 불교에서는 찬탄하고 수희동참하는 공덕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다. 남들이 보시를 했을 때 내가 한 것처럼 진심으로 함께 기뻐해 주고 찬탄한다면 그 수희와 찬탄의 공덕은 내가 직접 보시한 것과 동일한

복덕이 된다고 한다.

 

사실은 물질적인 보시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보시를 행하는 자의 마음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마음에서

만들어 낸 想念은 사라지지 않고 어떤 方法으로든지 現實을 만들어 낸다. 마음이 움직이면 物質이 따라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보시에서 중요한 것은, 물질을 보시하는 그 자체가 아니라, 보시하는 마음이 중요하고, 그렇기에 직접 물질로 보시를 하지 않더라도 보시하는 자를 찬탄하고 함께 기뻐하게 되면 찬탄하고 기뻐하는 그 마음에는 보시하는 자와 똑같은 보시의 공덕이 연습되어 쌓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나는 每 瞬間 마음 속에서 무엇을 演習하고 있는가. 無限한 可能性의 波動하는 에너지로 存在하는 텅~ 빈 마음 속에 하루하루 무엇을 채워가고 있는가. 내가 채우는 것이 곧 내가 現實에서 體驗하게 될 삶을 結定짓는다.

삶의 모든 問題는 外部의 것들이 아니다. 外部의 物質이나, 地位나, 職業이나, 學歷이나, 큰 집, 좋은 차, 외모, 좋은 옷, 명품가방 같은 것이 아니다. 텅~빈 마음 속을 오히려 외부의 물질로 채우려고 하는 欲望은 그 欲望心 안에, 남들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 남들에게 무시당하고 싶지 않는 마음 등이 존재한다. 무시당하지 않으려고, 잘 보이려고, 좋은 옷, 명품가방, 좋은 차로 나 자신을 감추는 것이다. 남들에게 잘 보이려는 마음은 '나는 못났다'라는 사실을 강화시킬 뿐이다. 얼마나 眞正한 自己 自身에게 自信感이 없으면 고작 外的인 物質들로 나를 덮어 씌워 남들을 속이려 하겠는가. 그 裏面에는 自己 自身에 대한 낮은 自尊感이 자리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남들이 나를 좋게 보는' 상황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내가 남들에게 좋게 보여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남들에게 잘 보여야 하려면 나는 지속적으로 못난 존재로 있어야  하지 않는가. 정확히 그것이

내 마음이 만들어내고 있는 당황스런 현실인 것이다.

 

오늘 하루도 나는 마음에서 무엇을 演習하고 있는지, 마음으로 어떤 것들을 만들어내고 있는지를 思惟해 보라.

외부적인 것들에 대한 신경을 잠시 꺼 두고, 實質的인 힘으로 作用하는 內面으로 들어가, 마음이 만들어내고 있는

正 反對의 現實을 如實히 살펴보라.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헛짓꺼리를 해 왔는지, 완전히 거꾸로 삶을 만들어 왔는지를 깨닫게 되는 순간, 곧장

지금 이 순간부터 마음을 여실히 지켜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당신은 매일같이 일터로 뛰어나가기 보다

조용히 앉아 내부로 뛰어드는 순간이 더욱 필요하다는 사실을 스스로 깨닫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