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 완릉록 17-7 부처님이 출현한 것이다.

장백산-1 2014. 12. 13. 22:24

 

 

 

 

 

◈ 완릉록 17-7 부처님이 출현한 것이다.|완릉록 보설        

       

        보현행 | 2014.12.12. 22:13    http://cafe.daum.net/wono1/H43v/16123 

 

 

 

 

◈ 완릉록 17-7   부처님이 출현한 것이다.

 

 

 

"三界의 境界를 툭 뚫고 지나기만 하면 부처님이 세간에 출현하셨다고 하는 것이며,
煩惱 없는 마음의 모습을 바로 샘이없는 지혜[無漏智]라고 부른다.
인간과 천상 業을 짓지 않으며, 그렇다고 지옥 業을 짓지도 않으며,
나아가 일체의 마음을 일으키지 않고 모든 반연이 전혀 생기지 않으면
곧 이 몸과 마음이 自由로운 사람인 것이다.
그렇게 되면 한결같이 나지 않음[不生]만은 아니어서,

뜻 따라 날[生] 따름이니라."

 

 

 

 

********원오당 한소리********

 

"삼계의 경계를 툭 뚫고 지나기만 하면 부처님이 세간에 출현하셨다고 하는 것이며,
번뇌 없는 마음의 모습을 바로  샘이 없는 지혜[無漏智]라고 부른다."

 

삼계해탈(三界解脫)을 해야 불지(佛地)라고 함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3계(三界)란 欲界 6天과 色界 18天, 無色界 4天을 말하는데
이것은 이승에서 공덕을 닦아 그 공덕장으로 하늘세계에 태어난다고 하지만,
이것이 바로 참 수행을 하여 마음이 變해가는 모습에 따라 붙여진 名稱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卽, 隨煩惱와 客塵煩惱등이 사라지면 自然히 마음에 많은 變化가 오는데 그것을 看把하여
지금 이 수행자가 어느 마음 단계에 와 있구나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次第를 둘 수는 없지만 마음의 상태가 사람마다 다 性稟이 다르므로 이렇게 나누어
煩惱의 消滅 狀態와 妄想의 지움을 들어 그 사람의 마음상태를 점검하는 것을 선지식이 재접한다고 하는 것이니.

 

석존께서는 이 28천을 功德藏으로  다음 生에 태어나는 하늘나라로 표현하셨지만 마음을 떠나 설하신것이 아님으로
납승은 이것을 수행인의 마음상태를 나타낸 것으로 안다. 納僧이 社會人으로 富와 名譽와 權力을 두루 攝하고
있는 중에도 불교 교리공부를 10여년 그리고도 어쩔 수 없이 마음의 갈등이 해소되지 않아
7년에 걸쳐 매일 0시부터 1시까지 참선 수행을 했다. 방법은 일숙각인 천태 지의선사의 一貫法이였다.
그러면서 참선 6개월 만에 一圓相인 마음의 窓을 接하고 그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相과 作用과 形相들을

두로 격으면서 모든 것이 無常하고 本來  한 形相도 다 내 마음이 지어내는 幻이라는 것을 體得하고
주위사람들이 나를 미쳤다고 하였지만 회사와 집과 가족과 친구 친척을 뒤로 한채 납자의 길을 걷게 되였다.


納僧이 힘주어 말할 수 있는 事實은 그대들의 모든 마음의 일어남은 全部 스스로 불러들인 慾心이라는 것을 알고

이 業海  波浪인 因緣法에서 벗어나는 길을 갈려는 者는 이 아래 說하는 마음의 28天을 잘 새겨 스스로를 검증하고

그래도 疑問이 가시질 않으면 언제든 납승과 함께 하기를 바라면서 오직 誓願으로 發하고 있는 수행처인

심천(心天)을 心28天 修行處를 만들고 쉽은 것이 바람이며 回向處로 삼고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스님이나 인간이나 自己的 欲望에서 하는 행동(身) 말(口)  뜻(意)가

지금 어느 곳에 있는 지를 알 수 있는 아주 明快한 方法이며 段階인 것이다

 

욕계6천(慾界六天) : 오직 욕심으로 살아가는 마음의 단계

사왕천(四王天) :  我相 人相 壽者相  衆生相을 그대로 가지고 내가 스님이다 내가 누구다 하면서 내 말을 들으라고
                       法을 지켜라 따르라 한다면 이는 곧 그 사람이 바로 四天王같은 威身과 戒律만은 설하려하는,

                       율사 등  위(威)만 세우려는 相을 우선으로 삼는 마음의 見處.
도리천(도利天) : 율을 세워 이를 지키게 하고 이를 따르게 하여 죄와 벌을 지어 사람을 다스리려는 마음의 견처.
야마천(夜摩天) : 위협으로 사람에게 겁과 위신력을 보여 내가 힘이 있다 너희는 나를 따르라 하는 마음의 견처.
도솔천(도率天): 신도나 직원이나 나보다 낮다고 생각하여 내가 제일이니 나를 따르라 하는 我相만 있는 마음의 견처.
화락천(化樂天): 스스로 오욕락만을 탐하여 관광과 쾌락과 즐거움을 찾아 해매는 마음의 견처.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 자기의 힘과 권능을 발하여 타인들도 끌어들여 즐기고 먹고 놀자의 최고봉. 이렇게 하여

                                  패가 망신하고 욕심으로 살아가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눈을 뜨는 단계의 마음의 견처.

 

색계(色界18天) : 색계란 우리가 사는게 이 몸뚱이를 위하여 그렇게 욕심을 부렸는데, 이 몸을 움직이고 쾌락을

                       꿈꾸던 것이 몸이 아니라 마음이라는 것을 알고 그 마음길로 마음을 돌려가는 것을 색계라고 한다.

                       그럼으로 선천(禪天)이란 말도 冥想을 통하여 마음길을 찾아가는 것으로 禪天이라고 함.

초선천(初禪天): 정신이 통일되여 안정을 얻었으나 심.사(尋.伺)와 정(定)을 즐기는 마음이 남아있는 상태 
                      卽, 찾는 마음과 살피는 마음 그리고 편안함에 安住하려는 마음이 남아있는 경계를 초선천이라 한다.

*범중천(梵衆天): 이 경계는 깨끗함을 좋아하고 선함을 좋아하고, 맑음을 좋아하는 것으로 승려나
                       종교인들이 주로 승직자적 마음을 가지는 마음의 견처.
*범보천(梵輔天): 이 경지는 위로 받들것이 있고  아래로는 다스릴께 있다는 마음의 경계인 견처.
*대범천(大梵天): 아직도 내가 제일이라는 相과 아래로 다스려야 한다는 계와 율이 남아있는 마음의 상태
                        그러나 여기서 내 몸에 대한 애착은 조금씩 사라짐으로 참선이 좋다 명상이 좋다. 조사선을 해라.

                        간화선을 해라 하면서 선원을 차리고 명상센타를 차릴려는 그런 마음이 바로 이 단계의 견처다.

 

제이선천(第二禪天) : 사량분별(思量分別)의 作用을 여의고 희락(喜樂)의 정(情)만 있는 精神 狀態인데 여기서 말하는
                             喜와 樂은 人間의 喜樂이 아니라 마음의 充滿함의 喜와 그윽함의 樂을 말하며 십지보살의지   

                              歡喜地와 같은 마음 상태를 말한다.

*소광천(小光天) : 마음의 봄에서 빛이 發散하는 段階인데 참선 중에 흔히 격는 빛을 말한다. 이때부터 미진이 곧 氣며
                     에너지며 힘이며 能이며 歡喜로운 世界로 가득찼음을 느끼는 작은 心氣을 느끼는 단계의 마음의 견처.
*무량광천(無量光天): 흔히 一圓相이라는 말을 하는 곳이 바로 여기며 마음이 온통 빛으로 化顯하여 세상에서 볼 수
                           없는 빛의 饗演을 느낀다. 불꽃놀이 정도는 반딧불꽃정도로 느껴질 만큼 엄청난 빛이 온 宇宙를

                          빛으로 채우는 無量光天임을 自己 스스로 느껴지게 만드는 마음의 心處를 말한다.
                          참선을 오래한 사람들은 다 느겨지는 현상이다. 그러나 그런 현상이 나타나지도 않는다면 잘못

                         길을 가고 있음을 알라. 흔히들 세간에서 내가 뭘 보았는데 난 어디에 사는 비로자나불이다 하면서

                         헛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조심하고 살펴가야 할 것이다.
*광음천(光音天): 광음천은 그대로 선정속에서 찬란한 빛 속에 부처님이나 불보살이 등장하여 말을 하고 손짓을 하고

                       내 머리를 쓰다듬는 것 같은 현상들이 선정속에서 나타난다. 그럴때 이 부처를 섬기면 바로 마구니가

                      된다. 이런 현상을 보고 그 길로 빠지는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巫俗人들이 이런 경우가 너무 많다.

                     그래도 이런 무속인은 그나마 조금의 기미는 있는 경우이다. 잘못 섬기면 미쳐버리거나 선병에 걸려
                     선지식을 찾지 않고는 치료하기 어렵다. 살피고 살펴가야 한다.

 

제삼선천(第三禪天) : 탐닉적(耽溺的) 희락(喜樂)이 다 내마음이 지어낸 것임을 알고 거기에 住하지 않고
                              그 경지(境地)만을 기뻐하는 精神 狀態을 말함 
*소정천(小淨天): 이 마음상태가 定에 들어 맑고 그윽함의 定을 느낌으로 아는 경계의 견처.
*무량정천(無量淨天): 마음에 낙수(樂受:즐거운 감각)가 있으며, 승묘하여 해아릴 수 없는 깨끗함과
                             행복이 가득한 마음의 경지를 일컷는 견처.
*변정천(邊淨天): 이 심처에는 맑고 깨끗함의 극치를 이루어 원만하고 가득하여 행복만이 느껴지는
                        마음의 경지를 말하는 견처.
우리가 말하는 극락은 이 第三禪天의 마음상태가 바로 구품연화대같이  

                        나타난다.
 
제4선천(第四禪天): 심사(尋伺)인 사려분별(思慮分別)과 수(受)인 희락(喜樂)의 정(情)과 정(定)의 경지의
                           열락(悅樂)등을 버리고, 마음이 평정등정(平靜等正)한 모양 卽, 사수(捨受)에 주(住)하는

                           마음의 상태

*무운천(無雲天) : 마음 바탕의 구름인 煩惱妄想이 전혀 일어나지 않는 마음 상태의 견처.
*복생천(福生天):마음 虛空처럼 모든 것을 벗어나 오직 感謝함과 幸福함만 가득한 마음 상태의 견처.
*광과천(廣果天): 이런 마음에 도달한 사람은 자기가 원하는 모든 것이 저절로 이루어 지는 마음의 견처.
*무상천(無想天): 마음에서 그 어떠한 생각도 짓지 않는 무심한 경지에 이른 마음 상태의 견처.
*무번천(無煩天): 欲界의 괴로움 色界의 즐거움을 벗어나 마음을 번잡하게 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 마음의 견처.
*무열천(無熱天): 심경(心境)에 의(依)와 처(處)가 없어 청량자재(淸凉自在)하여 열뇌(熱惱)가 없는 마음의 견처.
*선현천(善現天): 이 때에야 眞正한 善인 진선(眞善 : 利他心)을 發할 수 있는 마음의 견처. 
*선견천(善見天):마음의 선악분별의 경계를 벗어나 모든 것이 진상이며 진실여상한 善을 본다는 경지의 견처.
*색구경천(色究境天): 이 경지가 몸의 欲望과 봄의 喜를 모두다 벗어나 오로지 마음만 있는 상태의 견처.

 

그리고 계속 하여 廻光返照를 통하여 오직 식(識)만이 존재하는 무색계(無色界)로 進入한다.
無色界4天은 우리가 말하는 三昧에 드는 마음 상태를 말하는데

*공무변처천(空無邊處天):모든 色을 여의고 가없는 虛空의 自在함을 기뻐하며 空의 理致를 알고 누리는 마음의 견처. 
*식무변처천(識無邊處天):앞의 공무변처지의 無邊함을 싫어하며, 識과 相應하여 마음이 공정되어 움직이지 않이하며
                                  3세(三世)의 識이 다 정중(定中)에 나타나 청정(淸淨)하고 적정(寂靜)한 마음의 견처.
*무소유처천(無所有處天): 식무변처에서 소연(所緣)이 아주 없는 줄을 관하여 무소유(無所有)를 아는 마음의 견처.
*비상비비상처천(非想非非想處天): 거칠은 生覺이 없으므로 비상(非想) 이라 하며, 微細한 生覺이 남아 있음으로

                          비비상(非非想)이라고 하며, 여기가 바로 微細煩惱를 消盡하면 無心이므로 이곳을 벗어나면
                         불계(佛界)이며, 生覺의 世界에서 벗어나서 本心인 無心으로 가는 것임으로 이제 다시 태어났다고

                          하여 생사의 경계(境界)인 것이다. 그대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했다는 화두는 바로 生覺의 식(識)

                         에서 벗어나지 않았음으로 '생이 없다'라는 마음의 견처를 말하는 것이다.


위에서 상세히 설명한 마음의 견처를 스스로 회광반조하여 지금 내 마음 상태가 어느 위치에 주하고 있는지를
판단해 본다면 소분이나나 자신을 알아갈 수 있는 거울이 될 것입니다. 善知識이란 다름이 아니라 그대들의 마음을

 비추어 스스로 볼 수 있게 하는 거울이 될 수 있는 사람을 일러 하는 말임을 아신다면 신심(信心)이 생겨날 것입니다. 여기서 천(天)을 붙이면 이승의 과보로 저승에 태어나는 극락 천궁이 될 것이고, 지금 바로 내 마음을 회광반조하여

마음의 견처를 스스로 비추어 본다면 바로 우리 마음의 수행상태와 마음이 지금 어떻게 일어나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살필 수 있는 견처가 될 것입니다.

부디 살펴 가시옵기를
 
이렇게 이 三界를 次第를 두어 通過 하는 방법도 있지만, 단박에 뛰어넘는 사람도 있으니
선문답(禪問答)이나 일승법문(一乘法門)인 上堂法門을 通하여 바로 들어 뛰어 넘게 하는 것을 통칭하여

祖師善이라하고, 일승법회에서 하는 법문을 이해가 안되어 그 말을 禪두고 話頭로 삼아 수행하는 것을
看話禪이라고 하듯이, 참 수행을 통하여 이 三界를 벗어나는 것을 우리는 깨달았다 佛地에 도달했다 解脫했다.

成佛했다 등으로 말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황벽스님은 부처님이 세간에 출현하셨다고 하시면서, 그 분에게는 그 어떤 번뇌도 망상심도 생기지 않고
오직 남이 없이 샘같이 솟아나는 지혜인 반야의 경지이며 이 般若를 일러 샘이 없는 智慧인 무루지(無漏智)라고

하신다.

煩腦가 사라지고 妄想이 생기지 않는 텅~빈 虛空같은 그 마음은 있는 그대로 完全하여 그 어떤 지음도 없이,
짓고 싶으면 짓고 그냥 있고 싶으면 있는 그대로 恒一하여 變함도 滅함도 없고 住함도 없다.
그 온전함에서 發生함으로 샘이 없음으로 無漏智라고 말하지만 이것이 반야(般若) 智慧인 것이다.

그렇게 되면 마음이 어떻게 作用하고 形相으로 드러나느냐 하는 의문이 생기므로 황벽스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人間과 天上業을 짓지 않으며, 그렇다고 地獄業을 짓지도 않으며,
나아가 一切의 마음을 일으키지 않고  모든 반연이 전혀 생기지 않으면
곧 이 몸과 마음이 自由로운 사람인 것이다"

 

人間의 希望인, 무엇을 한다, 求한다, 얻는다. 펼친다 하는 欲望이나

形相을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도 없으며, 조용하고 시꺼러움을 모두 다 超越한 無心의 자리인 것이다.
얻을게 있는 욕망의 세계인 欲界와
몸의 집착을 끊고 보고 듣고 향기 맏는 형상만 즐기는 色界와

모든 것을 벗어나 수상행식(受相行識)인 精神의 世界이며 禪定으로 가는 無色界를 벗어났으며,
그렇다고 地獄業도 一切의 마음을 일으키지 않고 모든 반연이 전혀 생기지 않는 無心의 境地 임으로
몸과 마음이 자유로운 것
이런 상태의 마음자리를 가진 자를 황벽스님도 자유로운 사람인 것이다라고 하시어
인간이 참수행을 통해 사람이 된 것이라고
하신다.

 

"그렇게 되면 한결같이 나지 않음[不生]만은 아니어서, 뜻 따라 날[生] 따름이니라." 이다하고 하시어,
무심(無心)의 상태이니 그러면 마음이 때문에 生겨나지도 않고 滅하지도 않느냐?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卽, 뜻 따라서 生겨나지만 生겨남에 執着하지 않고, 사라지지만 사라짐에 따라가지도 않으니
세우고 흩음이 自由롭고, 生겨나고 滅함에 自由롭고, 가고 옴에 自由롭고,

그 어디도 걸림없이 自由自在함으로 무위진인(無爲眞人)이라고도 하고, 무사인(無事人), 참사람, 성인, 부처,

무엇이라고 이름하던 모든게 自由로우며 自然스러움으로 大自由를 누리는 解脫人 解放人이며,

살아있는 부처님이 출현한 것이다.


***본불본락(本佛本樂) 하옵소서! ()()()***

***화엄동산에서 원오스님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