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공화상 <대승찬> 40. 煩惱를 제거하면 自身도 제거하게 되니, 自身을 제거하면 부처도 없고 因課도 없다. 번뇌를 제거하려고 해서는 번뇌는 결코 제거되지 않습니다. 번뇌를 제거하려는 노력이 오히려 번뇌이고, 그것이 自己라는 虛想을 강화시킵니다. 번뇌가 있다면 반드시 그 번뇌를 느끼는 自身도 있는 것입니다. 煩惱가 自己이고 自己가 곧 煩惱입니다. 번뇌와 자기가 둘이 아님을 꿰뚫어 보는 것이 번뇌를 제거하면 곧 자기를 제거하게 되는 것입니다. 實在라 誤認하는 까닭에 번뇌와 그 번뇌를 느끼는 자기가 있는 듯 錯覺합니다. 드러난 경계대상은 모두 다 꿈 환상 허깨비 신기루 물거품 그립자 같은 고정불변하는 독자적인 실체가 없는 虛妄한 것일 뿐입니다. 드러난 망상 번뇌 즉, 온갖 느낌 감정 생각 욕망 의지 의도, 드러난 자기를 상대하여 어찌하려 하지 말고, 그 모든 사실을 분명하게 알고 있지만 스스로는 드러나지 않는 그 무엇을 돌아보십시오. 들을 분명히 잘 알고 있지만 제 스스로는 결코 알 수 없는 앎의 性稟이 바로 지금 여기 分明하게 存在합니다. 어떤 판단도 내리기 以前에 모든 판단 분별의 바탕으로 이미 주어져 있는 것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생각이 일어나지만 그것은 생각으로 헤아릴 수 있는 대상이 결코 되지 않습니다. 이것만큼은 어떤 대상경계로서 파악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모든 것이면서 同時에 그 어떤 것도 아닌 것이 이것입니다. 천차만별로 分離 分別 差別되어 있으면서도 同時에 그대로 한 덩어리인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모든 相對的인 分離 分別 差別이 可能하게 하는 絶對的 空間이 이것입니다. 아무런 內容과 屬性이 없이 모양 실체 흔적 느낌이 없이 텅~비어 있으나 스스로 밝은 것이 이것입니다. 알려고 하면 애매모호하고 체험하려하면 긴가민가합니다. 마음의 움직임이 저절로 멈추면 本來부터 이미 있던 이것이 스스로 드러납니다. 모든 意圖와 努力을 쉬고 虛空처럼 存在하십시오. 이 天然의 自然스러움, 타고난 本性으로 돌아오십시오. 이미 到達해 있는 바로 지금 여기 이자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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