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유심조 (一切唯心造)
일체유심조에 대한 깊은 의미를 이해하면 모든 종교의 근원을 이해하는 것이며
인생의 정답을 알아차릴수도 있을 것이다. 불경의 모든 내용이 함축된 말이기도 하다.
우리말로 풀어보면 일체란 우주삼라만상을 말하는 것이며
여기 일체, 즉 우주삼라만상에는 인간과 나, 그리고 나라는 생각,
그리고 내 의식이 의식할 수 있는 모든 생각이 포함되어있다.
이 세상 모든 것들, 일체가 이 마음이 만들어낸 환영 또는 조작이라는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의식이 인식할 수 있는 생각들 중에서 육체가 나라고 하는 생각,
내가 아니라는 생각, 사람이라는 생각, 귀신이라는 생각, 이 모든 생각들 까지도
마음의 조작이라는 말이다.
그렇다면 그 마음이라는 것은 우주를 넘어서, 즉 우리의 생각을 넘어서있다는 말이다.
사실상 우리의 육체와 생각이 행위하는 모든 행위를 하게 하는 마음이나,
내 맘대로 하지 못하게 하는 생각을 이끌어가고 있는 그 실체는 무엇인가?
내 생각을 내 맘대로 할 수 없도록 하기도 하고, 내 생각을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것처럼 하게 하기도
하는 그 실체가 바로 생각없음의 정점(一念萬年)에서 드러나는 텅~빈 본바탕 공간의식, 본마음인 것
이다. 그 텅~빈 본바탕 공간마음을 眞我, 本性,또는 佛이라고 이름하는 것이며 老子는 이를 道라고
칭하였다. 노자의 無爲自然. 수행의 목적은 그 지고의 실체를 알아차리기 위한 것이며,그 알아차림을
깨달음이라고 하는 것이다.
일체의 의미는 우주삼라만상 모든 것이라는 뜻이며, 이 세상 모든 것은 또한 인간의 감각기관에 의해
인식되는 모든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 세상 모든 것이 마음이 만들어 놓은 조작된 幻影이라는 말이다.
그렇다면 일체에는 물리적인 현상뿐만 아니라 인간의 정신적인 모든 감정 생각까지도 포함 되어 있는
것이다. 윤회가 있다는 생각, 삼악도가 있다는 생각, 천당, 성령, 지옥, 도솔천, 천상계, 특히 육체가 나라
는 생각 까지도 마음의 조작인 幻想이라는 말이다. 수억겁의 전생 윤회,...모두가 의식 마음 생각이 만들
어낸 虛想이라는 말이다. 육체만이 나라는 생각이 바로 욕망의 시작이다. 그러기에 에고, 자아의식의 삶
에서 보는 현상세계의 모든 것, 즉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고 의도하고 욕망하고 하는 것등이 모두가
마음이 만드는 虛想이라는 말이며, 이 세상 모든 것, 현상세계 모두가 幻影이라는 말이다.
잠을 잘 때 꾸는 꿈과 같이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의 삶, 세상, 현실이 바로 또 다른 꿈일 뿐이기에
너무 슬퍼하는 마음, 너무 기뻐하는 마음, 고통스럽다는 생각도 할 이유나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 있는 그대로의 현실, 삶, 세상에 모두 만족하며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
모든 마음의 고통은 욕망에서 비롯되는 것이니 욕망을 버리기만 하면 그대는 평화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말이다. 욕망이란 결코 물질적인 만족으로는 결코 해결될 수 없는 마음의 작용(幻想)이기
때문이다.
모두 버릴 수 있다면 얼마나 홀가분 하겠는가. 수행은 나라는 것이 있다는 생각 즉, 아상, 아집, 자아의식
이라는 욕망을 내려놓아버리는 것이다. 세상만사 모든 것이 마음 먹기에 달려있다. 힘들고 어려운일이
닥쳐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이겨낼수 있다고 자신을 다독이며 삶의 희망을 놓치지 않게 하기도 한다.
옛날에 우산장수와 소금장수 하는 자식을 둔 어미는..비가 오면 소금장수 아들 걱정에 잠못이루고..
해가 뜨면 우산장수 아들 걱정에 밥을 못먹고..그렇게 하루 하루 걱정만 하면서 살다가 어느날 굉장히
행복한 동갑내기 친구를 만난다. 그런데 그 친구도 우산장수 아들과 소금장수 하는 아들이 있다..
"자긴 어떻게 그렇게 매일 즐거우오?" "어찌 아니 즐거울수 있겠나..
해가 뜨면 소금장수 아들 장사가 잘될것이고..비가 오면 우산장사 아들 장사가 잘되는데..
부모로서 이보다 더 매일매일이 행복하지 않을 수 있을까."
세상만사... 다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 말이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누군 불행한 삶을 살고..
누군가는 행복한 세상을 산다.. 이것이 바로 一切唯心造의 진정한 의미일 것이다.
그래서 항상 지금 여기 현실에 만족하다고 생각하면 사는 것이 마음 편하고 부족하다고 생각
한다고 해서 금방 넉넉해지는 것도 아니므로 항상 마음을 편하게 가지는 것이 심신에도 좋은
것은 사실이다. 우리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며 살아갑시다 .
★ 一 切 唯 心 造 ★ 이 세상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내는 것임을 뜻하는 불교 용어.
화엄경(華嚴經)의 중심 사상으로, 일체, 제법(諸法)은 그것을 認識하는 마음의 나타남이고,
우주삼라만상의 本體는 오직 텅~빈 본바탕 공간의식 하나, 본래마음 뿐이라는 뜻이다.
곧 일체의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에서 생겨나서 있다는 것을 일컫는다.
실차난타(實叉難陀)가 번역한《80화엄경》 보살설게품(菩薩設偈品)에 다음과 같은 4구게가 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삼세의 일체 부처를 알고자 한다면(若人欲了知三世一切佛),
마땅히 법계(진리의 세계)의 성품을 관찰하라(應觀法界性).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내는 것이다(一切唯心造)." 《화엄경》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게송으로, 삼세불은 과거불·현재불·미래불을 가리킨다. 이 일체유심조의 경계는 모든 것이 마음으로
통찰해 보이는 경계로, 마음을 통해 생명이 충만함을 깨닫는 경계이다. 곧 唯心은 절대진리인 참마음
[眞如心]과 중생의 마음[妄心/生覺/分別心]을 포괄하는 것으로, 일심(一心)과 같은 뜻이다.
일체유심조와 관련해 자주 인용되는 것이 신라의 고승 원효(元曉)와 관련된 얘기다. 원효는 문무왕
661년 의상(義湘)과 함께 당나라 유학길에 올라, 당항성(唐項城:南陽)에 이르러 어느 무덤 속에서
잠을 잤다. 잠결에 목이 말라 물을 마셨는데, 날이 새어서 깨어 보니 잠결에 마신 물이 해골에 고인
물이었음을 알고, 事物 自體에는 정(淨)도 부정(不淨)도 없고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에 달려있음을
깨달아 대오(大悟)했다는 고사다. 원효는 그 길로 유학을 포기하고 돌아왔다.
심생즉 종종법생(心生卽 種種法生) 심멸즉 종종법멸(心滅卽 種種法滅)
삼계유심 만법유식(三界唯心 萬法唯識) 심외무법 호용별구(心外無法 胡用別求)
마음이 일어나면 온갖 법이 일어나고, 마음이 사라지면 온갖 법도 멸하는 것. 삼계가 모두 마음뿐이요,
만법이 오직 인식뿐이라. 마음 밖에 따로 법이 없으니 어찌 따로 진리를 구할 것인가.
一切唯心造
집중해서 생각만 바꾸면 달리보이는 저위의 돌아가는 하트 그림처럼,,,
이 세상도 마찬가지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행복한 세상으로 보이고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불행한 세상으로 보이는 것이 아닐까?
위의 사진처럼 집중해서 염원하는 세상에 대해 원하는 대로 그렇게 마음 먹으면,
세상은 그렇게 원하는 대로 그렇게 보일 것이며...결국 그렇게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이 우주삼라만상, 이 세상 모든 것의 주인은 바로 나의 마음, 자기자신 입니다. 그러니
우주의 주인인 내 마음을 잘 유지 관리하는 일이 이 세상을 잘 유지 관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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