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냐 존재냐
영성, 깨달음, 진리는 所有의 對相이 결코 아닙니다.
영성, 깨달음, 진리는 소유하고 싶어도 결코 소유할 수 없습니다.
만약 그러한 것을 소유했다면 그것은 그러한 것이 아닙니다.
영성, 깨달음, 진리는 어떤 對相도 아닙니다. 어떤 狀態도 아닙니다.
어떤 經驗도 아닙니다. 오히려 모든 對相, 狀態, 經驗 그 自體가 영성, 진리, 깨달음 입니다.
영성, 깨달음, 진리는 우리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는 어떤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그러므로 소유할 수 없습니다. 우리 자신을 우리 자신이 소유할 수 없듯이 말입니다.
逆說的이게도, 이 세상 모든 나 아닌 것들이 떨어져 나갈 때, 모든 소유를 스스로 포기할 때,
가장 마지막 남은 나라는 生覺, 즉 에고意識마저 고통스런 離別을 고할 때.
언제나 그 자리에 變함없이 그렇게 있는 存在가 確認됩니다.
이 存在는 어떤 對相이 아닙니다. 特定한 狀態도 아닙니다. 특별한 經驗도 아닙니다.
이 존재는 억지로 말하자면, 아무것도 아닌데(nothing) 모든 것(all thing)입니다.
없는데 분명히 있는 것입니다. 알고 있는데 모르는 것입니다. 진정한 나 자신인데
내가 없는 것입니다.
자기중심적인 소유욕구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해탈입니다. 그것이 깨달음이라는 말일지라도.
깨달음, 진리, 참나라는 개념 관념 환상을 버릴 때 그 때 비로소 완전한 깨달음 즉, 텅~빈 바탕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 끊임없이 파동하는 텅~빈 바탕 공간의식 하나가 항상 실재함을
확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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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다름 아니라 당신이 깨달음을 얻는 일따위는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좋은 소식도 하나 있습니다.
당신이 깨달음을 잃어버리는 일따위 역시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 몽지릴라 밴드에서 몽지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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