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나'한테서 벗어나면 보살의 길

장백산-1 2016. 1. 5. 13:15

나'한테서서 벗어나면 보살의 길|영원한 나를 찾아서
 

유당 | 2016.01.05. 06:35 http://cafe.daum.net/yourhappyhouse/Ev0h/5795     

 

  
 
나'한테서서 벗어나면 보살의 길

 

먼저 부처님을 부처님으로 모실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스승을 부처님으로 모실 줄 알아야 합니다.

그 다음에 대중을 부처님으로 모실 줄 알아야 합니다.

가정생활에서도 가족을 부처님으로 모실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게 실천이 잘 안됩니다. 가족을 부처님으로 모실 줄 모르는데,

어떻게 사회전체와 법계의 모든 유정물(有情物)을 부처님으로 볼 수 있겠습니까.


잘못된 주춧돌은 ‘나(我)’라는 것이 있다고 착각하는 허망하고 고약한 生覺입니다.

주춧돌이 잘못되었으니 허망하고 잘못된 錯覺에 빠져 세상을 살아가는 겁니다.

 
가정에서 내외간이라고 임의롭게 한마디씩 내뱉는 말이

상대방의 가슴에 어떻게 꽂히는 지를 生覺해야 합니다.
 

남편의 말이 별나게 가슴에 딱 꽂혀서 다른 때처럼 잘 풀어지지 않는 걸 여러차례 겪었을 겁니다.

바깥 어른들도 평소 아는 사람이 하는 말이 유난히 가슴에 사무쳐 감정이 솟구친 일이 있을 겁니다. 
 

이게 바로 원결(寃結)의 씨앗 입니다.

輪廻라고 하는 것은 불교만의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서구의 과학자들은 이걸 철두철미하게 이론적 체계적으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과학자들은 자신이 없어서 그런지 그런 소릴 못하는 것 같습니다만

 

 

현재에 ‘내다 내다’하는 자체가 금생 한 번에 하나로 이뤄진 게 아닙니다.

억겁의 시간동안 헤아릴 수 없이 나고 죽고 하면서 식물, 벌레, 짐승을 거쳐

사람이 되어 헤아릴 수 없이 바뀌어진 용심(用心)이 나다 나다 하는 이 존재입니다.


현재 내 用心이 아무개 한 사람의 用心인 줄 알지만 , 今生의 내 用心

여기에는 식물, 벌레, 짐승, 인간 때의 用心이 터져나온 것이 섞여 있습니다.

 
이 육체의 行動에도 몇 백번 죽었다가 나고 한 식물, 벌레,

짐승, 인간의 行動이 지금 여기에서 터져나오는 것이기 때문네, 우리가 지금 아무개 ‘나’

라고 하는 한 사람의 영(靈)과 육체의 行動이라고 하는 錯覺에 빠져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錯覺이 주춧돌이 되어 있으니까 이 세상의 모든 일이 착각 속에 돌아갈 수 밖에 없죠.

금 우리의 行爲가 前生의 行爲와 그대로 連結이 되고,

지금 이 버릇과 행동이 앞으로 그대로 이어질 것이기에

지금 여기에서 짓고 있는 잘못된 慣行과 習慣은 과감히 고쳐야 합니다.

 
이 잘못된 버릇 관행 습관을 고쳐나가는 사람,向上 발전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보살이라고 말합니다.

불교인들은 언제 어디서나 향상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데 이걸 마하반야바라밀(摩訶般若波羅蜜)

이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주체는 ‘반야’입니다.반야는 ‘진리와 실천과 결과’라는 말이 합한 말입니다. ‘


마하반야’는 크게 남보다 뛰어나게 실천한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마하반야바라밀은 남보다 뛰어난

끊임없는 노력으로 피안의 저 언덕으로 나아간다는 뜻입니다. 마하반야바라밀에서 벗어났을 때 불교인

으로서의 자격은 없습니다. 불교인은 언제나 마하반야바라밀에 서있는 동안 남에게 부끄럽지 않고 향상

하려는 노력이 있는 사람이기에 불교인 자격이 있지만 여기에서 이탈하고 제자리걸음 또는 후퇴를 할

때는 자격이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보살의 실천은 나 혼자만이 해탈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오히려 희생이 되고 뒤로 물러

나더라도 곁에 있는 사람을 밀어드리고 성취시켜 드리는 것이 바로 보살의 길입니다 
 
 

 - 우룡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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