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자와 대상(경계) / 몽지님
지금 어떤 사물을 바라보십시오.
보는 자와 보이는 사물이 分離되어 있습니까?
어디까지가 보는 자이고 어디까지가 보이는 對相입니까?
지금 어떤 소리를 들어보십시오.
듣는 자와 들리는 소리 分離되어 있습니까?
어디까지가 듣는 자이고 어디까지가 들려오는 대상입니까?
지금 어떤 느낌을 느껴보십시오.
느끼는 자와 느껴지는 느낌이 分離되어 있습니까?
어디까지가 느끼는 자이고 어디까지가 느껴지는 대상입니까?
지금 한 생각을 일으켜 보십시오.
생각을 하는 자와 생각이 되는 생각이 分離되어 있습니까?
어디까지가 생각을 하는 자이고 어디까지가 생각이 되어지는 대상입니까?
진지하게 고요하게 스스로 살펴보십시오.
주체과 객체가 서로 떨어져 있다는
주체와 객체 사이의 분리감은 단지 생각에 불과할 뿐입니다.
사실 주관과 객관 사이에는 결코 어떤 경계선도 없습니다.
즉, 이 세상 이 모든 것들은 서로서로 사이에 경계선이 없는 무경계입니다.
언제나 이 세상 이 모든 것들은 한 덩어리, 일체, 전체일 뿐입니다.
한 덩어리, 일체, 전체라는 표현도 실체가 없는 이름에 불과할 뿐입니다.
사실은 이름과 말 문자를 넘어선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공간의식 하나 이 자리 뿐입니다. 이 말도 어떻게 이 자리를 표현할 수가
없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해보는 말입니다
따라서 아무리 무엇을 많이 보았다 하더라도 사실은 아무것도 본 바가 전혀 없습니다.
언제나 늘 이 세상 이 모든 것들은 한 덩어리, 一體, 全切일뿐 이었습니다.
아무리 들어도 사실은 들은 바가 전혀 업고,
아무리 느껴도 사실은 느낀 바가 전혀 없고,
아무리 생각을 해도 사실은 생각한 바가 전혀 없습니다.
이 세상 이 모든 것들은 언제나
한 덩어리, 일체, 전체였습니다.
참 간단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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