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순간 眞理의 世界에 살고 있다.

 

정수 | 2016.01.29. 09:25 http://cafe.daum.net/truenature/NfI2/788 

 

 

 

  

  

The Compass of Zen - 숭산스님의 가르침. 현각엮음. 허문명번역.

 

(如如한 경지,  The Realm of Truth Like -This)

우리는 매순간 眞理의 世界에 살고 있다. 

 

360도의 영역은 眞理의 영역이다. 우리는 매순간 眞理의 世界에 살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고정된 실체가 없는 허망한 妄想 生覺에 執着해서 자기들만의 妄想 生覺 思考와 見解를 유지

하고 이 世界의 實相(眞理)를 보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여러분이 모든 妄想 生覺 思考 見解에

서 벗어나면 곧바로 宇宙만물, 이 세상 이 모든것들과 '하나'가 된다.

 

그렇게 우리가 모든 망상 생각 사고 견해에서 벗어나서 우주만물과 '하나'가 되면 우리의 마음은

거울처럼 맑아진다. 거울은 빨간 것이 거울 앞에 나타나면 빨간 것을 비추고, 하얀 것이 나타나면

하얀 것을 비춘다. 거울 앞에 나타난 있는 그대로를 비춘다. 거울은 볼 때, 들을 때, 냄새 맡을 때,

맛볼 때, 만질 때, 생각할 때 이 모든 것이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 眞理이고 있는 그대로를 비춘다.

 

맑은 거울은 眞理 즉,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의 이 세상 이 모든 것들을 있는 그대로 비출 뿐이다.

맑은 거울은 결코 이 세상 이 모든 것들 어떤 것에도 執着하는 법이 없다. 맑은 거울에는 본래

초록색도, 흰 구름도, 푸른 산도 없다. 空虛한 거울에 얼굴에 미리 담고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하지만 구름이 거울 앞에 나타나면 구름을 비춘다. 구름이 거울 앞에 더 이상 비치지 않으면 구름은

거울에서 사라진다. 이것은 거울은 어떤 종류의 障碍도 없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본래 텅~빈 거울은

아무것에도 집착하지 않고 어떤 것도 거부해서 밀어내지 않는다. 그냥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비출 뿐이다. 그래서 거울은 언제나 완벽한 自由이다.

 

우리 마음의 本質, 근원, 근본도 거울과 같다. 맑고 텅~빈 本來마음을 유지하지 않으면 이 세상

이 모든 것들, 우주만물 즉, 眞理, 이 세상의 참모습을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 비출 수가 없다.

우리는 보통 우리의 망상 생각 사고 견해만 좇아 고통의 영역으로 들어간다. 그 理由는 바로

고정된 實體가 없는 허망한 이 세상 이 모든 모양(形相, 色)과 이름(名)에 우리의 망상 생각 사고

견해가 執着하기 때문에 우리의 分別하는 마음 즉, 망상 생각 사고 견해는 끊임없이 이것 저것

여기저기로 끌려다닌다.

우리들의 생각 망상 사고 견해라는 분별하는 마음(분별심, 분별의식)이 이 세상 이 모든 이름과

모양에 執着하지만 않으면 우리들의 망상 생각 사고 견해는 말고 투명한 거울 같은 본래마음,

본래성품(본성) 자리로 돌아올 수 있다. 우리의 본성(본래성품), 본래마음은 완벽하게 텅~빈 바탕

이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시작도 끝도 없는 無限大이다. 오직 우리들의 習慣的이고 自動的인

망상 생각 사고 견해 개념 관념으로 이름하는 분별하는 마음 (분별심, 분별의식)이 본래마음을 가

려버리고 있는 것이다. 이 세상 이 모든 것들을 끊임없이 시비 분별 비교 판단 해석하는 分別心,

分別意識 卽, 모든 生覺 妄想 思考 見解 槪念 觀念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는 分別心, 分別意識을

완벽하게 끊어서 부녈심에서 벗어나면 본래마음은 맑은 거울처럼 거기에 이미 있는 것이다.

거울 같이 맑고 투명한 본래마음은 그 앞에 구름이 나타나면 구름과 하나가 되어 구름을 비춘다.

그 앞에 산이 나타나면 산과 하나가 되어 산을 비춘다.

 

“산은 푸르다.” 이름하여 眞理이다.  眞理를 찾았다면 이미 바른 길을 깨달은 것이다.

진리, 깨달음 그것이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텅~빈 바탕 본래마음 이 자리에 있는 그대로의

이 세상 이 모든 것들, 우주만물, 있는 그대로의 여여(如如, the realm of truth like-thi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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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이것들이 단지 마음의 활동임을 알아차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