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우주의 역설 (Universal Paradox)

장백산-1 2016. 2. 9. 01:56

우주의 역설 (Universal  Paradox)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떤 것에도 집착하고 머무는 생각 마음 없이 원하는 것을 실행에 옮길 때,

우주만물, 우리들,  이 세상 이 모든 것들 卽, 우주법계, 진리의 세계는 우리에게 무한대의

풍요로움을 내준다.


우리의 내면 깊은 곳에 아무런 욕심, 탐욕이 없을 때 그 때 오히려 우주법계, 진리의 세계 卽,

이 세상 이 모든 것들, 우리들, 우주만물은 우리가 통째로 우주만물을 완전하게 소유하는

것을 허락한다.


이 事實이 바로 이 세상 이 모든 것들, 우리들, 우주만물, 현상세계 즉, 진리의 세계, 우주법계의

逆說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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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알의 모래 속에서 宇宙를

한 송이 들꽃 속에서 天國을 보려거든

그대 손바닥 안에서 無限을

지금 이 순간 속에서 永劫을 붙잡으라.

 

-윌리엄 블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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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중일체다중일(一中一切多中一) 일즉일체다즉일(一卽一切多卽一)

 일미진중함시방(一微塵中含十方 ) 일체진중역여시(一切塵中亦如是) 
 무량원겁즉일념(無量遠劫卽一念)  일념즉시무량겁(一念卽時無量劫)".

 

하나의 개체 속에 우주 전체가 있고 우주 전체 속에 하나의 개체가 있다.

하나의 개체가 곧 우주 전체고 우주 전체가 곧 하나의 개체이다.

티끌 한 알 속에 우주가 들어있고, 모든 것들도 이와 마찬가지다.

시작도 끝도 없는 무량한 오랜 세월이 지금 이 순간 찰라이고,

지금 이 순간 찰라가 시작도 끝도 없는 무한한 오랜 세월이다.

 

-의상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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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에 달려있는 눈에 보이는 이 세상만이 宇宙 全切가 아닙니다.

肉眼으로 보이던 않보이던 전체 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우주만물, 우리들, 이 세상 이 모든

것들 모든 個體들 속에는 本來부터 이미 완전하고 완벽한 우주삼라만상만물 全切의 調和,

均衡, 秩序가 內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대우주자연의 일부인 人間도 本來부터 이러한 大宇宙의 無限한 可能性과 能力, 조화,

균혈, 질서의 기틀을 완전하게 갖춘 小宇宙 입니다. 내가 숨쉬고 있는 바로 지금 여기 텅~빈

바탕 이 瞬間 속에 내 모든 前生, 過去, 未來와 永劫의 세월이 있고, 지금 여기 내가 있는 이

자리는 無限한 우주공간과 하나로 맞물려 그물(網)처럼 連結되어 얽혀있습니다.

 

나와 똑같이 마찬가지로 딱정벌레, 도롱뇽, 풀 한 포기, 모기 한 마리, 하루살이, 작은 돌맹이 하나,

생명이 있건 없건 아니 우주만물은 모든 것들이 생명체지만, 아무리 작고 보잘것 없고 정말 아무것

도 아닌것 같은 存在들도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大宇宙의 無限한 時間과 空間의 巨大한 그물(網 )

속에서 결코 없어서는 안될 작은 그물눈들 입니다.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내가 있는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 본래의 나, 진짜 나가 갑자기 현기증이 날 정도로 황홀하고 찬란하게 느껴집니다.

 

대우주의 一員인 우리들은 대우주의 무한한 시공(時空)의 그물(網) 속의 영원불멸의 존재이며,

단지 지금 여기 이순간 이 자리에서 이 우주의 일원으로 나타나서 活動하는 것 卽, 삶 自體로써

산다는 것은 靈魂의 盛熟과 進化를 도모하기 위한 우주에너지정보장의 循環 過程일 뿐입니다.

우주에너지정보장의 이런 순환하는 과정에  현실, 세상, 삶, 인생이라고 이름을 붙여서 단지 꿈

허깨비 신기루 물거품 그림자 영화 같은 나라는 것을 포함한 이 세상 이 모든 것들이 고정불변

하는 實體가 있는 실재(實在)라고  錯覺하며 살고 있는 존재가 바로 대부분의 인간들 입니다.

 

봄이 오면 꽃이 피고 여름이 오면 열매를 맺고 가을이 오면 수확을 하고 겨울이 오면 씨앗을

저장하듯이, 꽃이 피어나서 잠시 머물다 시들어 땅에 떨어져서 사라지듯이, 인간도 태어나서

늙고 병들고 죽는것 처럼, 언젠가는 지금의 이 우주도  늙고 분리되고 무너져서 空으로 사라

지는 과정이 반드시 있는 것입니다. 生住離滅, 生成消滅, 成住壞空하는 순환 과정입니다.

 

이러한 4가지 단계의 순환 과정 중에서 어리석은 인간은 全切 過程을 보지 못하고 어느 한

과정만을 보고 그것에 집착하고 매달려서 허망하게 근심 걱정하고 두려워 하는 것입니다.

生死一如 삶과 죽음은 하나로 같은 것입니다.

 

-慧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