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나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
나 아닌 남이 내게 행복을 선물해 줄 수 있을까?
남편, 아내, 자녀, 친구, 도반, 주위의 누군가가
나를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은 결코 아니다.
누군가를 통해서 내가 행복해지려는 마음은
나의 헛된 욕심일 뿐이고 무지의 소산일 뿐이다.
나 아닌 타인은 모두가 나에게 행복을 주기 위해서가 아닌
`깨달음`을 일깨워 주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온 존재이다.
남이 내게서 행복을 빼앗아 가려는 것을 염려하기 보다는,
남이 내게 어떤 깨달음을 일깨워 주려고 하는지를 살펴보라.
그렇게 남을 살펴 볼 때 때 비로소 모든 인간 관계는
갈등과 구속을 넘어 서로에게 깨달음을 일깨워 주는
아름다운 존재로 활짝 피어난다.
좋고 싫고 밉고 이뻐하는 모든 분별심을 벗어나서
내가 만나는 모든 존재는 나를 깨닫게 해 주는
진실로 고마운 존재임을 잊지 말라.
- 법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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