空은 관념이 아니라 체험적 증명이다
깨달음, 眞理, 佛(부처), 道, 神이라는 말은 분별하는 생각 마음으로 분별 분리된 想에서 自由로워지는
생각 마음 의식의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들의 생각 마음 의식은 자신의 생각 마음 의식이
모르는 사이에 분별 분리된 생각 마음 의식의 감옥에 갇혀 구속되어 있습니다.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固定된 觀念, 潛在되어 있는 생각 마음 意識의 감옥에 갇혀 사로잡혀 있습니다. 고정관념, 잠재의식은
우리 인간들이 이 세상 삶 현실세계를 살아오면서 인간들의 생각 마음 의식이 의식하지 못하고 알게
모르게 마음 속 깊이 입력된 분별 분리된 생각 마음 의식들입니다.
인간 마음 속 깊이 입력 저장된 분리 분별된 생각 마음 의식인 고정관념, 잠재의식 이게 그저 단순하게
이 세상 삶 인생 현실세계를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에 의해서 敎育되고 習得된 경험해서 학습된 정보들
인데, 고정관념 잠재의식 이것이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 있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을 방해
합니다.
이 世上 萬物로 드러나는 相은 다양하고 다채롭습니다. 온갖 事物의 모양이나 소리나 색깔에 대한 抽象
的인 分類와 그것들이 따로 따로 갖는 意味들, 그리고 그것들로 인해 파생되는 감정의 양태들이 다양합
니다. 이 세상 우주 만물로 나타나는 일체의 모양 소리 색깔 향기 냄새 감촉, 생각 마음 의식의 대상은
다 인간의 마음에서 드러나는 꿈 신기루 허깨비 아지랑이 물거품 그림자 이 슬 번개 같은 고정된 실체가
없는 허망한 텅~빈 것들인데 이것들 여기에 分離感 分別心이 介入 되면서 자기의 생각 마음 의식도 모
르게 실체가 없이 텅~비어 허망한 것들인 이 세상 만물에게 實在感을 부여합니다.
고정된 실체가 없어 텅~비어 허망하게 空한 이 세상 만물 중에는 온갖 사람이 있고, 갖가지 事物이 있고,
살아 있는 것이 있고, 죽은 것이 있고, 生命이란 이런 것이고 生命이 없는 것은 이런 것으로 존재한다고
이 세상 모든 것들을 分別하고 分離하는 敎育을 받았으며 그 분리 분별된 이미지와 생각, 감정을 진짜라
고 철썩같이 믿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깨달음, 眞理, 佛(부처), 道, 神이라는 말은 이 세상 만물로 드러난 다양하게 분별 분리된 것 처럼 보이는
모든 것들이 전부 그것들이 아니라, 텅~비어 空한 하나의 空間意識의 한 덩어리일 뿐이라는 自覺을 말
하는 겁니다. 물질적 정신적인 이 세상 모든 것들, 우리들, 우주삼라만상만물 一切가 내 마음 하나뿐이
기에 우주만물 一切가 完全하게 平等하다는 事實을 자각하는 것입니다. 오직 내 마음뿐이기에 내 마음
밖에 단 하나의 사람이나 사물 모양 색깔 소리 냄새 맛 생각 마음 의식의 대상도 없다는 진실을 투철하게
깨우칠 뿐입니다. 어두웠던 실제 세계의 모습, 이 세상의 진실한 모습에 대해 밝은 지혜를 얻는 것입니다.
이 세상 만물, 우리들, 우주삼라만상만물, 분리 분별되어 있는 것 처럼 보이는 이 세계가 모두 자기 마음
의 投影일 뿐이라는 自覺을 깨달음, 眞理, 佛(부처), 道, 神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대한 이러한 깨달음, 自覺은 고정된 실체가 없어 텅~비어 空한 온갖 분리 분별된 이 세계를
경험하면서도 집착할 수도 없고 잡을 수도 없는 이 세상 그 어느 것에도 구속되지 않는 자유를 불러옵
니다. 우리라는 존재 자체가 왜소한 이 肉體에 限定된 것이 아니라 우주전체 그 자체라라는 自覺은 限
界가 없는 解放感, 자유스러움을 느끼게 합니다. 이러한 自覺이 되면 그 어느 생각, 그 어느 감정의 양태
들, 그 어느 소리와 모양, 그밖에 분리 분별되어 보이는 것처럼 보이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이 조금도 장애
가 되지 않습니다. 이 세상 만물로 일어나는 現象 있는 그대로가 둘이 아닌 내 마음 하나일뿐이라는 명백
한 自覺은 이 세상으로 드러나는 온갖 現象의 實體性이 사라져 홀가분해지는 경험적 확신을 불러옵니다.
空 思想은 觀念 槪念이 아니라 체험적 증명입니다. 텅~빈 空한 우주가 나라는 생각, 모든 것이 텅~비었
다는 觀念이 아니라 스스로에게서 일어나는 體感입니다. 그래서 느낌상 스스로 존재의 무게가 제로가 된
것같은 기분을 불러일으킵니다. 온 우주의 무게가 제로인 것같은 느낌을 불러옵니다. 무겁고 버거운 삶의
무게가 本來 없었음을 실감하게 합니다. 삶의 무게, 존재의 무게는 모두가 내 마음 스스로가 내 마음이 만
들어논 생각 망상 번뇌에 사로잡힌 있지도 않은 헛되고 허망한 무게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 현실 삶 인생 이것이 실재한다고 믿어서 그런 생각 망상 번뇌 분별심을 믿어서 그 감옥에
갇히고 사로잡혔을 때는 모든 삶의 무게가 진실로 진짜처럼 가슴을 누르는 무거운 무게처럼 느껴집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마음 스스로 위축되고, 人間關係를 포함한 온갖 關係가 쇠사슬처럼 자신을 얽어매는 듯
합니다. 이 肉身이 나라고 철썩같이 믿는 그 固定觀念, 潛在意識이 그런 감정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이렇게 뚜렷하게 느껴지는 자그마한 육체가 나라는 존재감은 깨어나는 마음공부가 성숙되면
서, 육신이 그저 나라고 믿는 고정관념, 잠재의식 이었음을 분명하게 보게 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렇게 육체적인 나, 관념적인 나에서 풀려나는 홀가분한 마음 생각 의식은 그간 누렸던 幸福 自由와는
比較도 할 수 없는 靈的 解放感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靈的인 解放感이나 自由와 關係없이 本
質的으로 變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내 생각 의식 마음 스스로가 고정된 실체가 없는 허망
한 분별심 망상 번뇌 생각 분별의식이라는 감옥 속에 갇혀있다가 풀려났다는 自覺에서 오는 해방감 자유
이지 나 自身의 本質 根源은 本來 恒常 永遠不變 常住不滅 不生不滅, 色卽是空 空卽是色, 空往色來 色往
空來하는 大自由 自體여서 본질적 근본적으로 變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저 달라졌다면 분별 번뇌
망상의 허망한 꿈에서 깨어났을 뿐입니다. 本來 不動이었습니다. 오직 하나일 뿐인 텅~빈 바탕 공간의식,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는 따로 따로인 적이 단 한 순간 단 한 찰라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이 세상 만물의 참모습 실상에 어두워 드러나는 現象的 分別 分離에 사로잡혀 있을 때도 마음 하나뿐이였고,
지금 이제 깨달아 이 세상 만물이 서로 따로 없다는 자각과 해방을 느낄 때도 마음 하나뿐이였습니다. 나라
는 것이 있다고 믿는 분별 분리, 法이라는 것 眞理라는 것이 있다고 믿는 분별 분리, 마음이라는 것이 있다고
믿는 분별 분리, 현상이라는 것이 있다고 믿는 분별 분리, 열반(대행복)이라는 것이 있다고 믿는 분별 분리,
空이라는 것이 있다고 믿는 분별 분리, 깨달음 부처(佛) 神이라는 것이 있다고 믿는 분별 분리, 해탈(대자유)
라는 것이 있다고 믿는 분별 분리, 時間이라는 것이 있다고 믿는 분별 분리, 空間이라는 것이 있다고 믿는
분별 분리, 세상이라는 것이 있다고 믿는 분별 분리, 가벼움 무거움이라는 것이 있다고 믿는 분별 분리 등등.
이 세상 모든 분별 분리가 그저 내 마음 스스로 내 마음 속에 내 마음으로 지어논 허망하고 고정된 실체가
없는 환상 환영 생각 망상 번뇌 잡념일뿐입니다.
그동안 경험하고 배우고 익혀온 知識과 情報 즉, 고정관념 잠재의식을 바탕으로 내 마음도 모르게 사로잡힌
분별적 존재감들일 뿐인 겁니다. 이 세상 모든 것들이 어디에서 일어나고 있습니까? 자기 마음 생각 의식을
떠나 있지않습니다. 이 세상 모든 것, 우리들, 우주삼라만상만물이 자기 생각 마음 의식 바깥에 있는 고정된
실체들이 아닙니다. 이쯤 여기서는 '自己' 즉, 나라는 분별 분리조차도 눈치빠르게 내려놓아버려야 합니다.
당장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서 이 세상 모든 것들, 우리들, 우주삼라만상만물이 이렇게 如如하게
생겨나서 머물다가 사라져버리기 때문에 다시 별도로 달리 그것들이 생겨나서 머물다가 사라져버리는 空間
과 時間을 찾아나설 필요나 이유가 전혀 없는 겁니다. 하지만, 이쯤에서는 '이렇게', '여기' ,' 생겨나서 머물
다 사라짐'이라는 분별 분리마저도 내려놓아야 합니다. 이때 이 세상을 놓고 이렇다 저렇다 분별 분리할 게
없지만 분명한 한 소식이 있습니다. 그저 默默히 침묵 속에서 자기만 아는 한 소식이 있습니다.
- 릴라님-
가져온 곳 : 카페 >무진장 - 행운의 집|글쓴이 : 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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