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어떤 마음도 일으키지 않아야...

장백산-1 2016. 4. 24. 16:19

어떤 마음도 일으키지 않아야...

 

현사스님이 말씀 하셨다

 

"佛道는 탁 트여 있기에 特別하게 定해진 길이 없으니,

어떤 方便도 쓰지 않아야 大解脫, 大自由에 이르는 方便이며

어떠한 마음도 내지 않는 마음이라야  道人의 마음이라 할 수 있다.

 

또한, 佛法은 과거 현재 미래라는 時間 속에 있는 것이 아니므로

興亡成衰(흥망성쇠)가 없고 生成消滅(생성소멸)이 없는 것이다,

佛法은 常住不滅, 不生不滅, 色卽是空 空卽是色, 色往空來 空往色來의 世界이다.

그러므로 어떤 것이라도 세웠다 하면 곧장 眞理, 佛法, 佛道에 어긋나나니

왜냐하면 진리, 불법, 불도는 인위적인 조작에 속하는 法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이렇게 말한다.

만약 眞理, 佛法, 佛道를 깨닫는다면 티끌만한 노력도 들이지 않고도

지금 당장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서 곧바로 부처(佛)인 것이다.

아니 부처(佛)라는 이 말 조차도 군더더기에 불과하다.

 

- 몽지릴라 밴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