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摩訶般若(마하반야) (般若心經/ 반야심경)

장백산-1 2016. 7. 5. 23:43

 摩訶般若(마하반야) (般若心經)  / 해인스님 해설 

유당|2016.07.05.  http://cafe.daum.net/yourhappyhouse/FlTI/74 


반야심경(般若心經) / 해인스님 해설


1 摩訶般若 마하반야 - 큰 智慧


마하는 크다는 말이요, 반야는 지혜라는 말이니 두 말을 합쳐서 마하반야 즉, '큰 智慧'라 한다.

'큰 지혜' 이것은 어떤 다른 물체가 큰 것을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니요, 오직 智慧의 큼을 뜻

하는 것이니 이 마하반야(摩訶般若) 즉, 큰 智慧가 얼마나 큰 智慧인가를 알아보자.


摩訶般若(마하반야) , 큰 智慧

1) 이것은 다른 큰 것과  비교 할 수가 없는 것이니 정광척수가 對가 없는 까닭이요,

2) 이것은 限 없이 無限大로 큼을 말함이니 미래제未來際가 다하도록 가고 가고 길고 길어서

   변제邊際(테두리도  지금)도 없다는 소리요,

3) 이것은 四方八方 十方  方位가 없이 큼을 말함이니 없는 곳이 없다는 말이요 ,

4) 이 것은 量을 계산할 수  없이 큼을 말함이니 넓고 넓어서 天地參羅萬相과 無邊虛空을 포함하고,

5) 이것은 다함이 없이 큼을 말함이니 天地가 생기기 前부터 天地가 滅한 後 까지 써도 다함 이 없고,

6) 이것은 差等이 없이 無限大로 큼을 말함이니 이 宇宙 속에 어떤 큰 것이라도 이것과 對等할 바가

    못되는 것이요,

7) 이것은 홀로 높고 큼을 말함이니 天上天下唯我獨尊이라 누구도 이것을 따라 잡을 자가 없소, 

8) 이것은 自由로이 큼을 말함이니 能히 주기도 하고 能히 빼앗기도 하고 能히 죽이기도 하고 

    能히 살리기도 하는 전권全權을 가진 것이요,

9) 이것은 自由自在하게 큼을 말함이니 너그러울 때에는 宇宙에 가득 차 있고 좁을 때는 바늘귀 

   속에도 들어갈 수 없을 만큼 좁은 것이요,

10) 이것은 不可思議 할 만큼의 큼을 말함이니 三世諸佛과 歷代祖師, 일체 성현들이 모두 이것에서 

    나오는 것이요,

11) 이것은 平等히 큼을 말함이니 一切 준동함령이 다 같이 平等 無差別한 佛性을 가진 것이요,

12) 이것은 本來 無限大로 큼을 말함이니 부모미생전父母未生前 本來부터 있었던 것이기에 

     하늘이나 산이나 조물주가 창조한 것이 아닌 것이요.

13) 이것은 限없이 큼을 말함이니 처음과 끝이 없어 過去 現在 未來라는 三世가 없는 것이요,

14) 이것은 무서움이 없이 큰 것을 말함이니 고정불변하는 실체의 我(나)가 없기에 총이나 칼은 

    말할 것도 없고 원자폭탄 수소폭탄으로도 어찌 할 수 없는 것이요,

15) 이것은 具足하게 큼을 말함이니 유루무루有漏無漏 즉, 이 세상 이 현실과 이 세상 이 현실 

    넘어의 一切 모든 法이 없는 것 없이  다 具足되어 있는 것이요, 

16) 이것은 상相이 없이 無限함을 말함이니 건곤乾坤(天地)를 탄토呑吐하고 卽, 하늘과 땅을 들이

     마시고 내쉬고 佛祖(석가모니부처와 조사)를 고롱鼓弄하며, 일체중생을 滅道케 하고도  단 한 

    중생도 멸도에 들게한 적이 없는 것이요,

17) 이것은 慈悲의 無限함을 말함이니 일체중생과 함께 괴로움과 즐거움을 같이하며 물과 불을 

     가리지 않고 백천방편으로써 중생을 구제하는는 것이요,  

18) 이것은 光明의 無限함을 말함이니 三千大千世界 즉, 우주에 뿐만 아니라 不可說不可說 恒河의 

     모래 수와 같이 많은 佛世界, 불국토, 불국정토에 두루 비치어 아니 보이는 데가 없는 것이요,

19) 이것은 법장法藏(진리의 창고)의 無限함을 말함이니 석가모니의 四十九年 說法인 십이부경론

    十二部經論이며 기타 각 종교의 성경 현전과 동서고금 철인들의 잡다한 학문이 모두 이에서 

    나오는 것이요,

20) 이것은 神通의 無限함을 말함이니 나무 하고 물 긷는 것과 옷 입고 밥 먹는 것을 비롯하여 

     千手千眼 관세음보살이며 千百億 化身 석가모니佛과 삼백육심만억 입십일만구천오백 아미

     타불을 한 生覺에 화현化現하는 것이요,

21) 이것은 因果의 無限함을 말함이니 現在를 보아서 過去를 돌아보고 현재를 돌아보고 未來를 

     살펴서 過去가 곧 現在이고, 現在가 곧 未來임을 알아 三世에 어둡지 않는 것이요,

22) 이것은 걸림없이 큼(無邊廣大)를 말함이니 은산철벽銀山鐵壁과 만경창해에도 걸림없이 

     自由自在한 것이요,

23) 이것은 是非  分別할 수 없는 無始無終의 廣大無邊을을 말함이니 일체 논리와 언설과 문자의 

     사용을 허용하지 않는 것이요,

24) 이것은 功德의 無限大를 말함이니 항사무량공덕恒沙無量功德을 쌓았으되 福德을 받지 않는

     지라  삼천대천세계(우주)에 가득찬 칠보의 보시로도 백분의 일, 천만억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요,

24) 이것은 은밀하게 큼을 말함이니 한 생각만 나지 않으면 현대의 첨단으로 발달되었다는 과학

     이나 논리적 수사로도 도무지 그 종적을 발견할 수 없으며 고금의 모든 부처와 조사들도 이를 

     찾지 못했다는 것이요,

25) 이것은 取하지 않는 만큼 無限大로 큼을 말함이니 四聖諦와 六波羅蜜이며 八正道 내지 보리 

     열반 해탈 삼매 청정불지에 하나도 취하지 않는 것이요,


26) 이것은 태어남(生)이 없이 無限大로 큼을 말함이니 一切諸法, 宇宙萬物이 本來 공적空寂하여 

     生滅이 없으므로 不生不滅면서 모든 것을 다 다 보고 다 아는 靈知는 것이요,

27) 이것은 둘이 아닌 無限大로 큼을 말함이니 지옥과 천당이 둘이 아니요, 선과 악이 둘이 아니요, 

     옳고 그름이 둘이 아니요, 더럽고 깨끗함이 둘이 아니요, 밝음과 어둠이 둘이 아니요, 옛날과 

     지금이 둘이 아니요, 소란함과 고요함이 둘이 아니요,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요, 깨달음과 

     무지가 둘이 아니요, 生과 死가 둘이 아니요, 음과 양이 둘이 아니요, 가고 옴이 둘이 아니요, 

     너와 내가 둘이 아니요, 부유함과 가난함이 둘이 아니요, 높고 낮음이 둘이 아니요,  시작과

     끝이 둘이 아니므로,  팔만사천의 是非 分別하기를 좋아하고 즐기는 生覺 妄想 煩惱 想念 의식

     마음 卽, 알음알이(識) 分別識 分別心 分別意識이 곧 八萬四千  法門의 보리(깨달음)인 것이요,

28) 이것은 淸淨의 無限함을 말함이니 도독고塗毒鼓와 같아서 듣는 자가 다 상신실명 하듯이 

     이것에는 一點一毛도 執着하지 아니하고 물들지 아니하여 이내 佛菩薩까지도 죽이는 것이요,

29) 이것은 앎이 無限大로 큼을 말함이니 一切 계교와 思量과 是非와 分別과 選擇이 끊어져서

     아무것도 일체 아는 바가 없는 것이요,

30) 이것은 큼이 없이 無限大로 큼을 말함이니 큰 것(法)과  이 큰 것(法)을 가진 者(사람)이 없는 

     이것은 얻음이 없이 無限大로 큼을 말함이니 虛空을 얻은 者에게는 虛空이 있을 수 없듯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無上正等正覺, 空性, 空의 智慧, 般若智慧)를 터득한 者에게는 아뇩다라

     삼먁삼보리가 없는 이치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