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메일

베풀고 사랑하며 사세요

장백산-1 2016. 9. 1. 02:17

베풀고 사랑하며 사세요


-철학자 김형석(96세) 교수의 속삭임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이 뭘까요?


나이가 들어서 보니까 

나 자신과 내 소유를 위해 살았던 삶은 다 없어집니다.

남을 위해서 살았던 삶만이 보람으로 남습니다.


만약 인생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60세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젊은 날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젊은 날 그 때는 생각이 얕았고, 

진정한 행복이 뭔지 몰랐으니까요.


65세에서 75세까지가 삶의 황금기였다는 사실을,

그 나이가 들어서야 생각이 깊어지고, 행복이 무엇인지,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알게 된 행복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함께 고생하는 것.. 사랑이 있는 고생이 행복이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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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정신상태로는 거의 잘 가본 적이 없는 경지

육신의 나이가 거의 100세에 다다르는 한 석학이 

후배 60~70대 젊은이들에게 이야기합니다..


살아보니.. 지나고 보니.. 나이가 90이 넘어서 보니

인생의 절정기 황금기는 철이 덜들었던 젊은 시절이 아니라..

인생의 매운 맛, 쓴 맛, 단 맛, 다 보고.. 무엇이 참으로 좋고

소중한 것인지를 진정으로 음미할 수 있는 나이 

60대 중반~70대 중반이 인생의 절정기라고 말합니다.


그렇구나.. 나의 인생 우리 인간들의 인생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고 

상승기이고 황금기라는 사실을~ 누가 함부로 인생의 노쇠를 논하는가!


인생이라는 수레바퀴.. 인생이라는 드라마가 어떻게 돌아갈지 또한 어떻게

펼쳐질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요. 그게 삶이고 인생이고 세상이고 현실입니다.


이제 60세에 들어서신 분은 삶의 황금기의 입구에 와 계십니다. 

65세가 되신 분은 지금 인생의 절정기 황금기를 누리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인생을 삶을 현실을 세상을 누리고 사십시요. 즐기도 사십시요. 


삶에 집착해서 얽매이고 구속당해서 사는 삶이 아닌, 삶을 관찰하고 누리고 즐기는 

어디에도 어느 것에도 걸리지 않는 물같이 바람같이 자유로운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베풀고 봉사하며 사십시요. 하늘과 같은 넓은 마음으로 모두를 사랑하며 사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