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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하게 깨어 있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장백산-1 2016. 9. 19. 15:36

완전하게 깨어 있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완전하게 깨어 있을 때 重要한 事實은 어떤 일을 하든 그 일에 힘이 붙는다는 점입니다. 완전하게 깨어 

있는 순간에는, 상대방과 대화를 나눌 때, 상대방과 교제를 할 때, 상대방과 일을 추진할 때, 글을 쓸 때,

어떤 일을 할 때, 나의 意識이 온전히 그 것에만 集中하고 注視해서 그 行爲를 하게 되면, 그 行爲에 엄

청난 존재 근원의 聖스러운 에너지, 기운이 붙게 됩니다.


二元性의 生覺 망상 번뇌 잡념 분별심이 만들어 내는 잡스러운 에너지가 사라지고 人間 內面의 더 깊은 

根源의 次元에서 일어나는, 불성(佛性)의 次元, 靈性의 次元에서 파동하는 엄청난 에너지, 힘, 기운이 내

가 하는 그 行爲를 도와주기 때문에 그 일의 흐름이 아름답고도 강력하게 바뀌게 되고 성사가 되는 겁니

다. 아주 自然스럽고도 법계의 파동하는 에너지 흐름과 일치를 이루는 우주적인 힘으로써 그 일이 저절로 

진행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원성의 생각 망상 번뇌 잡념이라는 에너지의 덩치를 키우는 것은 我相의 노예로 노예의 

삶을 사는 겁니다. 이 세상 이 모든 것에 대한 執着과 我執과 欲望이라는 덫에 치여서 그것에 구속당하고 

휘둘리는 삶을 살면 개인적인 '나'가 있다고 여기는 生覺 卽, 허망한 錯覺, 幻想에 갇히게 되기 때문에 根

源의 참나, 本來의 나의 힘, 에너지가 내가 하는 행위나 일에 붙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너무나 

自然스러운 삶이 자연스런 본래의 나의 파동하는 에너지 흐름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삶이 매우 힘들어지고, 

껄끄러워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원성의 생각 망상 번뇌 잡념 분별심을 모두 놓아 버리고, 我相과 我執 執着을 모두 놓아 버리고,

내가 하는 行爲에서 한 발짝 떨어져서 나의 行爲를 어떤 分別도 없이 지켜보면서 사는 삶을 살면 根源, 본

래의 나의 힘, 에너지가 마구 솟구쳐 나와서 나의 行爲를 돕는 겁니다. 우주, 법계, 진리의 세계의 본질적

인 자연스럽게 파동하는 우주근원에너지의 흐름과 나의 행위가 一致를 이루게 되어서 나가 하는 일이나 

행위가 잘 이루어지게 되는 겁니다.


그렇게 될 때 내가 하는 일이나 행위 거기에는 나의 힘이 아니라 우주, 법계, 진리의 세계의 본질적인 힘,

본래의 나의 힘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붙기 때문에 무한한 가능성인 본질적인 그 에너지가 내가 그 어떤 

일이나 행위를 할 때 어렵지 않게 그 일이나 행위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며 자연스러우면서도 강

력한 힘을 끌어내서 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법상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