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무유정법(無有定法), 定해진 法, 고정된 것이 없다.

장백산-1 2016. 10. 14. 14:20

무유정법(無有定法)  | 금강경

도지앙 2016.05.25 02:46  http://blog.daum.net/demind/3290279  


무유정법(無有定法), 定해진 法, 고정된 것이 없다.


나는 남자도 될 수 있고 여자도 될 수 있고...또한 그 어떠한 것도 될 수 있다. 부처도 될 수 있고 악인이 

될 수도 있고.. 하느님이 될 수도 있고, 내가 원하는 무엇이든지 될 수 있기에 더욱 더  행복하다!!!!!


세세생생 변하지 않는 나!가 더 좋다면 그것이  더 답답하지 않을까? 고정되어있고 변하지 않고 영원한 

나 변하지 않는다면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면...모든 것이 固定되어 있다면 변화 될 수 없고 바뀌지도 않

는다면..그 얼마나 지긋지긋하고 지루할까


텅~비어 空한 淸淨한 나의 본몸(法身)은 業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상처를 주지도 않고 또한 받지도 않는다.


나라고 固定된 100년도 못사는 이 몸뚱이가 나라고 변하지 말라고 한들 변하지 않을 수가 없는 이 肉身을 

나라고 하니...... 지혜있는 이라면 이것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하지 않으리라.......固定된 게 하나도 없다.


청정한 나(法신)은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또한 淸淨한 나의 본몸, 法身은 불생불멸(不生不滅)이다. 상주불멸

(常住不滅)이다. 불래불거(不來不去) 오지도 않고 가지도 않는다. 무시무종(無始無終)이다. 모양도 없고

성질도 없다. 허허공공(虛虛空空)이다. 이 세상 모든 것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다 알고 다 보고 다 듣는다.

이 세상 모든 것들 우주삼라만상만물을 다 만들어낸다. 이 세상 모든 것들을 다 감싸고 있다. 온 우주에

충만해서 있지 않은 곳이 없고 영겁에 항상해서 있지 않은 때가 없다.


다만 영화필름을  비추는 光明!   光明은 淸淨한데 영화필름을 어떤 내용으로 채울지는 각자의 자유다......


定해지지 않았다는 게 固定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게 알고 보면 너무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다.............

변하고 바뀌는 無常 이 無常이 사실은 나를 自由롭게 하는데 변하는 걸 싫어하는 게 되려 날 더 구속되게 

하고 힘들게 한다는 事實을 사람들이 알게 될까?


無常, 고정되어 있지 않고 끊임없이 변한다는 사실이 眞理다!!!!!! 만약 온 宇宙가 無常하지 않고 영원히

고정되어 있다면 난 물 한잔도 마시지 못하리라...영화관에 가서도 고정되어 있는 한장면만 주구장창 보게 

되리라.... 영화의 화면은 잠시도 고정되어 있지도 않고 찰나찰나 순간순간 계속 변화하는 화면을 보여줘야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가.


無常한 영화관...無常하게 固定되어 있지 않기에 사람들은 즐겁게 영화를 볼 수 있는 것이다...


화엄경(華嚴經)에 나오는 삼신(三身)과 십신(十身)

三身 : 法身(법신), 報身(보신), 化身(화신)

十身 : 衆生身, 國土身, 業報身, 聲聞身, 獨覺身, 菩薩身, 如來身, 智身, 法身, 虛空身.


ps : 볼펜 몸, 도로 몸, 아파트 몸, 술 몸, 건물 몸, 냄새 몸, 옷 몸, 책 몸, 화장품 몸, 자동차 몸, 치킨 몸, 

     물 몸, 작용의 몸, 멈춤의 몸, 호흡의 몸, 매연의 몸, 싸움의 몸, 층간소음의 몸, 군인의 몸, 여인내의 

     몸, 사람의 몸, 고양이의 몸, 아이스크림의 몸, 자동차바퀴의 몸, 이쑤시개의 몸, 경전의 몸, 역사의 

     몸, 고통의 몸, 지글지글 굽는 고기의 몸, 채소의 몸,똥의몸, 오줌의 몸, 더러운 하수관의 몸, 영화의 

     몸, 화장품의 몸, 유재석의 몸, 정치의 몸, 전봇대의 몸, 젊은이 등짝에 난 땀의 몸,.....................

     일체 모든 게 다 如來의 몸


중생들의 身(몸)은 오로지 나의 몸만이 몸이지만 부처의 몸, 여래의 몸은 시방(十方, 宇宙)에 가득해서 

色(사물)로 보이는 모든 種種 事物과 소리와 現象, 虛空 또한 모든 것들 一切가 부처의 몸(佛身)이다..

부처의 몸, 여래의 몸(如來身)이 우주에 충만하다, 가득하다,  꽉찼다. 한마디로 모두가 부처의 몸이다.


일즉다 다즉일(一卽多 多卽一) 하나 속에 온 우주가 들어 있고 온 우주가 하나 나다(相入相卽 相卽相入)

하나이면서 각각이고 각각이면서 전체인 우주만물......


온 시방(우주)에 충만해서 아니계신 곳 없으시고, 영겁에 항상해서 아니 계신 때 없으시고, 일체 모든 

相과 虛空과 낱낱 사물과 소리, 존재하는 모든 법(것, 현상)... 一切 萬法이 여래의 몸(如來身)이라....


부처, 여래, 진리가 어디 있느냐?

내가 부처의 몸, 宇宙大光明 속에 있고 또한 우주대광명, 부처의 몸(佛身) 이자리를 떠나 있지 않고 

나와 佛身(우주대광명)이 同時에 서로서로 光明을 비추고 光明을 받고 둘 사이에 아무 걸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