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메일

감사기도

장백산-1 2016. 10. 17. 14:01

감사기도


중병에 들어 오늘을 넘기지 못할지도 모르는 죽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이 아침이 되어 편안한 마음으로 

눈을 떴다. 그는 어제 죽을었을지도 모르는 절대절명의 상태에서 오늘 다시 살아 났음에 깊은 감사를 드리

기 시작했다. 그리고 숨을 쉬는 것과 눈으로 볼 수 있고 말을 할 수 있음에도 깊은 감사를 드리게 되었다.


살아있다는 것이 부처님의 너무나 크고 자비오운 가호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몸으로 깊이 깨우치게 

된 것이다. 그래서 그는 참회의 눈물을 흘리면서 감사기도를 시작하였다. 


'숨을 쉬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은 병원과 공부가 높은 의사들이 나를 치료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가족들이 나를 위하여 늘 기도해 주니 감사합니다'.


어느 것 하나 감사하지 않은 것이 없다고 생각하며, 마음을 다하고, 의미를 다하고 목숨마저 바치겠다는

각오로 감사기도를 침상에 누은 상태로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계속하였다.


오직 감사함만이 그 사람의 마음 속에 가득했고 전혀 다른 잡념이란 있을 수가  없었다.

그는 단 3일만에 중병이 다 나아 퇴원수속을 받게 된 기적을 체험하였다.


그러나 그는 그것을 감히 기적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그저 겸손한 마음으로 다시 살아난 기쁨에 몸을 떨며

평생동안 감사하면서 살겠다고 각오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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