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이 대통령 유혹" 최순실 파문 예언 판타지소설 화제
입력시간 | 2016.11.05 09:32 | 최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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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한 웹 소설이 ‘최순실 게이트’의 예언 작이라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 문피아에서 연재가 시작된 판타지 소설 ‘특허받은 무당왕’은 사이비 무당 한 명이 야망을 갖고 대통령이 될 대선주자에게 접근하고, “전생을 볼 수 있다”는 말로 미혹해 나라의 스승 자리를 노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허받은 무당왕’은 연재 초반에는 큰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최순실씨의 국정 개입 의혹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일약 화제의 중심에 섰다. 최씨가 무당이었던 아버지 최태민씨의 주술의 영을 이어받았다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이다.
지난 7월 문피아에서 연재가 시작된 판타지 소설 ‘특허받은 무당왕’은 사이비 무당 한 명이 야망을 갖고 대통령이 될 대선주자에게 접근하고, “전생을 볼 수 있다”는 말로 미혹해 나라의 스승 자리를 노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허받은 무당왕’은 연재 초반에는 큰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최순실씨의 국정 개입 의혹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일약 화제의 중심에 섰다. 최씨가 무당이었던 아버지 최태민씨의 주술의 영을 이어받았다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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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종합총회 총회장 전기영 목사는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최태민은 주술가이자 무당인데 최태민의 주술의 영을 그대로 딸 최순실과 사위 정윤회가 이어받았다. 선무당이 국가를 잡은 것이다. 박 대통령이 이들의 주술에 홀렸다”며 “하나님이 아닌 신을 찾고 (나에게) 주술적인 말을 하도 많이 하길래 ‘이놈아, 네 정체가 무엇이냐. 누구 앞에서 재주를 부려’라고 소리쳤더니 얼굴이 찌그러지면서 저리 도망가더라”고 말했다.
또 뉴욕타임스는 2007년 7월 20일 자 주한 미국대사관의 외교 전문을 인용해 “최태민씨는 ‘한국의 라스푸틴(요승)’으로 불리며 과거 박 대통령의 심신을 지배했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소설의 내용과 최순실-최태민씨에 대한 소문이 맞아떨어진다”며 놀라워했다. 일부는 “성지 글”이라며 소설 댓글 창에 자신의 소원을 적기도 했다.
또 뉴욕타임스는 2007년 7월 20일 자 주한 미국대사관의 외교 전문을 인용해 “최태민씨는 ‘한국의 라스푸틴(요승)’으로 불리며 과거 박 대통령의 심신을 지배했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소설의 내용과 최순실-최태민씨에 대한 소문이 맞아떨어진다”며 놀라워했다. 일부는 “성지 글”이라며 소설 댓글 창에 자신의 소원을 적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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