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지와 릴라
유당 |2016.11.06. 13:49 http://cafe.daum.net/yourhappyhouse/F9lO/2107
[아쉬타바크라 기타 강설] 1-6
상대적인 분별심과 본래의 나
“옳음과 그름, 즐거움과 고통은 오로지 생각, 마음속에서만 존재하는 幻想일 뿐, 그대와는 아무
상관도 없다. 그대는 行爲者가 아니며, 또한 그 行爲에 따른 結果를 받는 者도 아니다. 따라서
그대는 언제나 自由롭다.”
【강설】
옳고 그름, 즐거움과 고통, 生과 死, 너와 나, 善과 惡 같은 相對的인 分別心은 客觀的인 實體가
아닙니다. 비유하자면 꿈 속에서 본 금덩어리도 그 실체는 꿈이요, 똥덩어리도 그 실체는 역시
꿈입니다. 그러나 꿈은 客觀的인 실체가 아닌 意識이 그려내는 幻想일 뿐입니다. 따라서 꿈 속
에서 본 금덩어리, 똥덩어리는 없는 것입니다.
옳음과 그름도 分별하는 생각, 분별의식, 분별하는 마음(분별심)이 만들어낸 幻想일 뿐입니다.
즐거움과 고통도 분별하는 생각 의식 마음이 빚어낸 幻想일 뿐입니다. 相對的인 모든 分別心,
분별의식, 분별하는 생각의 바탕, 즉 질료는 同一한 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동일한 한 마음도
固定되고 獨立된 客觀的인 實體가 아닙니다. 따라서 동일한 한 마음이 그려낸 옳음과 그름,
즐거움과 고통, 삶과 죽음이라는 幻想은 더 더욱 객관적 實在가 아닙니다.
진실한 그대 자신, 참나, 본래의 나는 동일한 한마음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진실한 그대 자신,
참나, 본래의 나는 그러한 동일한 한 마음이 相對的인 分別心으로 現示되어 드러날 수 있는 텅~빈
無限한 可能性의 眞空場, 순수의식인 존재, 존재인 순수의식 그 자체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하나의 행위자도 아니고, 또는 그러한 행위에 따른 결과를 받는 자도 아닙니다. 나는
相對的 分別的 對相, 즉 고정된 객체로서의 실체가 아닙니다. 나는 결코 全切의 일부분이 아닙니다.
나는 나인 존재와 내가 아닌 존재로 分離 分別될 수 없는 존재입니다. 나는 나인 존재와 내가 아닌
모든 존재를 수용하고 있는 무엇입니다. 나는 안과 밖, 위와 아래, 앞과 뒤, 왼쪽과 오른쪽, 즉 방위
가 없습니다. 나는 모양도 없고 바탕도 없고, 시작도 끝도 없습니다. 나는 虛虛空空합니다. 나는 있
지 않은 곳이 없고 있지 않은 때가 없습니다. 나는 모든 것을 다 감싸안고 있습니다.
이 본래의 나, 근원의 나, 진짜 나, 본래면목, 본성을 깨달음, 그것이 바로 大自由, 해탈, 열반, 니르
바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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