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이 세상은 하나인가 떨어져 있는 각각인가
본질에서 보자면 나와 이 세상은 분별된 둘이 아닌 하나이다.
이 세상과 나는 분리된 둘이 아닌데 인간의 분별심이 이 세상과 내가
분리 분별되어 있다고 여기는 착각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분리감을
느끼는 것이다.
인간의 이 분리감 분별감 때문에 나라는 존재는 지금 여기에 있는
이 세상, 즉 나에게 불만족을 느끼고 그에 따른 고통을 스스로 지어
스스로 받고 있는 것이다.
분별심, 번뇌 망상은 나와 이 세상이 분리 분별되어 있다는 착각과
그에 따른 불만족과 그 불만족에 따른 고통을 말한다. 그러나 사실은
모든 분별심 망상 번뇌가 곧 깨달음이다. 번뇌즉보리, 보리즉번뇌이다.
분별심 망상 번뇌와 깨달음(보리)가 분별된 둘이 아니다.
인간의 내면 깊은 마음에서 일어나 올라오는 온갖 분별하는 모습 모양
형태, 느낌 감정, 생각 상상 망상 이미지 이름 관념 개념, 욕망 욕구 충동
의지 의도, 분별심 분별의식 에고의식 자아의식 인식 지식 견해 지견 등은
모두가 다 쫗은 것 뿐이다. 즉,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그러니 내면에서 일어나 올라오는 온갖 중생들로부터 벗어나서 자유로와
지려고 억지로 애를 쓰지 말고 그것들과 싸워 이기려고 애를 쓰는 거부하고
갈등하는 마음에서 벗어나라.
내면 깊은 마음에서 일어나 올라오는 모든 중생을 허용하고 수용해서
그것들을 잘 지켜보라. 그런 과정에서 내 영혼은 성숙되고 확장이 된다.
慧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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