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월 13일..10·26이 바꿔 놓은 '여고생의 꿈'
입력 2017.03.13 21:37
2017년 3월 13일
# 오늘의 인물
1979년 10 · 26이 바꾼 한 여고생의 꿈
"원래는 수학 선생님이 꿈이었어요. 고3 때 10·26을 보면서 사회가 올바로 가는 길을 고민하다 법대에 진학했어요" - 2011년 7월 4일 '법률신문' 인터뷰
30여년 뒤… 그 여고생은 헌재 재판관이 됐다 (2011년 3월 국회 청문회)
"모욕적 언사 참고 있다" 뒷목을 잡기도 하고… 헤어롤도 '깜빡'한 채 '심판의 날'로 향했던 재판관
"법의 도리는 처음에는 고통이 따르지만 나중에는 오래도록 이롭다" -이정미 헌재소장 대행 퇴임사
法之爲道前苦而長利 ('한비자'의 한 대목)
10·26이 바꿔 놓은 여고생 '박정희 박근혜 시대' 마침표 찍고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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