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무문(大道無門)의 참뜻

대도무문(大道無門)의 참뜻

大道無門  千差有路 대도무문 천차유로

透得此門  乾坤獨步 투득차문 건곤독보

무변광대한 무량한 道에는 문이 없기에 道에는 천차만별의 길이 나있다

문이 없는 무한한 道를 잘 꿰뚫어보아 터득하면 천상천하에 나 혼자뿐이다.

道에는 어떤 틈새나 벽이 없다. 무변광대하게 허허공공하게 무한대로 무시무종으로 살아 활동하는 

것이 道다. 이 道는 이름도 없고 모양도 없고 냄새도 없고 텅~텅~비어 확트여있고 막히는 데가 전혀 

없다. 또한 道는 고유한 性質이 없기때문에 있지 않은 곳이 없고 있지 않은 때가 없고, 이 우주삼라

만상만물 전부를 감싸서 길러주고 보호하고, 인간을 포함한 이 우주삼라만상만물의 成-住-壞-空의 

순환과정(循環過程)을 무시무종으로 영원히 계속한다.

우주삼라만상만물, 이 세상 모든 것이 길이고 문이 없는 문이기 때문에 한도 끝도 없는 大道라는 이름

으로 일컫는 것이다. 인간의 인생, 삶, 이 세상, 이 우주, 이 현실세계, 이 현상세계가 문이 없는 문, 즉, 

大道라는 이름이 가리키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자 大道라는 이름이 가리는 것 자체인 것이다.

이 우주는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무한한 무진장의 大道라는 이름으로 가리키는 것이기 때문에 이 세상은 

가장자리도 없고 중심도 없다. 안과 중간 밖이 없다. 그렇게 이 세상 모든 것이 이 우주의 중심이자 가장

자리이기에 분리 분별 차별 차등 구분이 일체 없이 이 세상 모든 것, 우주삼라만상만물이 중도(中道)이다.

이같은 사실에 투철한 사람, 즉, 진리, 행복, 자유, 평화, 평등, 부처, 신(神), God, 天主, 주님, 하느님, 참나, 

하나님, 본래의 나, 근원의 나, 본래면목, 주인공, 관세음보살, 아미타불, 불성, 신성, 성령, 본성, 道, 中道, 

空, 파동하는 텅~빈 바탕 순수진공의식, 진공장, 영점장, 우주에너지정보장, 全視眼, The All Seeing Eye 

등의 이름이 가리키는 이것을 분명하게 확인해서 터득한 사람은 나와 이 세상 모든 것은 털킅만큼의 분리 

분별 차별 차등 구분이 없는 한 몸(同體)이라는 진실에 확실하기 때문에 나만이 옳다거나 내 것만이 좋다는 

나만의 주의 주장을 하지 않고 항상 중도(中道)의 삶을 사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분별하는 현실세계를 살면서도 분별이 하나도 없는 삶을 사는 것이다. 진보니 보수니, 좌파니 

우파니, 선이니 악이니, 죽음이니 살아있음이니, 너니 나니, 내 편이니 반대편이니, 시작이니 끝이니, 병듦

이니 건강이니, 주인이니 손님이니, 여자니 남자니, 지위가 높느니 낮느니, 가느니 오느니, 아름답다느니 

추하다느니, 향기니 악취니, 순천이니 역천이니, 마음이니 육체니, 지혜롭다느니 어리석다느니, 욕심이 

많다느니 베풀기를 잘한다느니, 믿음이 확실하다느니 의심한다느니 등의 이분법적(二分法的)으로 분리 

분별해서 갈등과 파벌 파쟁 파당을 조장하지 않는다.

오는 2017년 5월 9일 대한민국 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이와같은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이, 아니면 

최대한 이와같은 사람에 근접한 사람이 대통령에 선출되기를 발원합니다.

대한민국 아니 전세계 인류가 이와같은 진실을 확인하고 서로가 서로를 자신처럼 챙겨주고 사랑해 주는 

삶, 세상을 살아가기를 발원합니다.

慧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