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물질적 현상인 몸이나 정신적 현상 수상행식이 다 空하다
四大元無主 五蘊本來空 將頭臨白刃 猶如斬春風
사대원무주 오온본래공 장두임백인 유여참춘풍
- 승조 법사 -
인간의 육체나 사물을 이루는 地氣(땅기운), 水氣(물기운),
火氣(불기운), 風氣(바람기운) 이 네 가지 에너지는 원래 주인이 없고
色受想行識(색수상행식 : 육체, 느낌 감정, 생각 상상 이미지,
욕망 욕구 충동 의도 의지, 분별심 분별의식 인식)은 본래가
텅~비어 空한 것이다.
장차 내 머리가 번뜩이는 칼날에 베어지더라도
그것은 단지 봄바람을 칼로 베는 것과 같다
'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망상(妄想)을 ‘내’가 짓고 그 망상을 ‘내’가 본다는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겠습니다. (0) | 2017.09.08 |
---|---|
흩어졌다 모이고 모였다 흩어진다 (0) | 2017.09.07 |
우주허공이라는 무한히 거대한 영화관. (0) | 2017.09.06 |
본래 이미 완전한 삶 (0) | 2017.09.05 |
'무명(無明)'도 본래 없고, '부처(佛)'도 본래 없음을 알면 이것이 곧 '불과(彿果)'이다. (0) | 2017.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