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식무경(唯識無境, 오직 마음뿐 바깥 대상은 없다)
내 앞에 일어나는 모든 대상 경계 사건 사고 현상은
그 순간 그것이 나에게 최적이고 최선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이 나를 돕기에 가장 좋은 때이기
때문에 그 순간 내 앞에 일어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여기에 드러나 있는 삶, 인생, 현실을
대긍정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다.
이 세상은 오직 내 마음의 투영일 뿐이기에 내 마음
바깥에 있는 것같은 대상 경계 사건 사고 현상은 일체가
고정된 실체가 없는 환상(幻想)이다. 그러니 사실은 지금
여기 이 자리 이 순간 내 앞에 드러나 있는 삶, 인생, 현실은
영원불변하는 독립적인 고정된 실체가 없는 꿈, 허깨비,
신기루, 물거품, 그림자, 이슬, 번개 같은 것이기에 애써
받아들이고 말고 할 것이 없는 것이다. 그냥 바라보기만 할 뿐.
慧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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