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탈(解脫), 열반(涅槃), 니르바나란?
"삼계(三界 : 욕계, 색계, 무색계)에 태어남은 오로지 분별하는 생각 분별하는 마음으로
그리 되는 것이니 만약 마음(생각)이 무언지를 깨달으면 三界(이 현실세계, 현상세계)에
있으면서도 곧 三界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된다.
三界라는 것은 곧 삼독심(三毒心)인데 삼독심(三毒心)은 탐심(貪心) 탐내는 분별하는 마음,
진심(嗔心) 화내는 분별하는 마음, 치심(癡心) 어리석게 분별하는 마음이다. 탐내는 분별하는
마음은 욕계(欲界)가 되고, 성내는 분별하는 마음은 색계(色界)가 되며, 어리석게 분별하는
마음은 무색계(無色界)가 된다.
이 세상 모든 것을 분리하고 분별하는 이 삼독심(三毒心)이 온갖 가지 생각 마음, 말, 행동(삼업)
으로 나쁜 業을 짓고 그 業들이 서로서로 인연을 맺어 업식(業識)을 이루기 때문에 六道(지옥도
아귀도 축생도 아수라도 인간도 천상도)를 계속해서 윤회(輪廻)하게 되니 이것을 三界라 한다.
또 삼독심(三毒心)에 따라 생각 마음, 말, 행동으로 짓는 무거운 三業 가벼운 三業에 의해서 그
삼업에 따르는 과보(果報)를 받는 것도 결과가 같지 않아 여섯 곳으로 나뉘게 되니 이것을 일러
육도(六道)라 이름한다.
그러나 악업이나 선업이나 모든 업(業: 身業, 口業, 意業)은 오로지 자기 마음(생각)에서 일어난다는
사실을 잘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분별하는 마음(생각)을 잘 거둬들여 그릇되고 악한 마음(생각),
말, 행동을 삼가하면 삼계(三界)와 육도(六道)를 계속해서 윤회(輪廻)하는 고통과 괴로움은 저절로
소멸되고, 모든 분별하는 생각 망상 번뇌라는 고통의 바다(苦海 고해), 환상의 세계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니 이것을 일러 해탈(解脫), 열반(涅槃), 니르바나 라고 이름한다."
- 달마대사의 觀心論에서
'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공은 원래 허공이라고 하지 않았다 (0) | 2017.10.10 |
---|---|
달리 무엇이 있겠는가 (0) | 2017.10.10 |
고집은 이제 그만 (0) | 2017.10.10 |
미륵과 수기(授記) (0) | 2017.10.10 |
종교는 방편 (0) | 2017.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