夢中遊(몽중유)
妄道始終分兩頭 (망도시종분양두) 冬經春到似年流 (동경춘도사년류)
試看長天何二相 (시간장천하이상) 浮生自作夢中遊 (부생자작몽중유)
망령되이 도(道)가 시작과 끝이 있다함은 머리를 양분하는 짓
추운 겨울 가고 따뜻한 봄이 오니 세월이 흐르는 듯 하지만
잘 살펴 보면 끝이 없는 하늘이 어찌 두 모습이 있을까 보냐
부초처럼 사는 내가 꾸는 꿈 속에서 왔다 갔다 놀고 있을 뿐!
- 학명 선사(鶴鳴 禪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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