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감(直感), 영감(靈感), 통찰(洞察)
지식은 모든 게 분별된 듯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도구 수단 방편일 뿐이다.
이 세상 모든 게 서로서로 따로따로 구분되고 분별되고 나눠져있는 것처럼
보이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시비를 가리고 분별을 하고 비교를 하고 판단을
하고 해석을 하는 사고의 메카니즘이 사람에게 필요하고 매우 중요한 것 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이런 시비 분별 비교 판단 해석이라는 머리를 굴리는 계산은 사람이
사는 이 현실세계, 가상현실(假想現實, virtual reality)에서는 필요한 수단일
수는 있더라도 우주의 본질, 나의 본질, 본래의 나, 근원의 나, 진짜 나, 텅~
빈 바탕 진공의식, 텅~빈 바탕 진공에너지정보장, 텅~빈 바탕 순수의식,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의 현전(現前)에서는 하나도 쓸데가 없는 것이다.
왜? 그곳에는, 이곳에는, 본래의 나,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의 현존은
본래 이미 아무것도 없이 완전무결하게 존재하기에 인간의 말이나 글로써
뭐라고 표현할 수가 없는 것이다.
이것과 단 한 번만이라도 통하는 것을 일러 직감, 영감, 통찰이라 일컽는다.
慧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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