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의 위대함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의 현전(現前), 또는 현존(現存) 즉, 텅~빈 바탕 진공의식,
진리, 텅~빈 바탕 순수의식, 우주근원의 본질, 내 안에 있는 내 主, 내 안에 있는 신
(神), 내 안에 있는 하느님아버지, 내 안에 있는 부처(佛), 내 안에 있는 깨달은 자,
본래의 나, 근원의 나, 근본성품, 본래마음이 깨어있다고 해서, 즉 내가 나의 본질을
깨달았다고 해서 그 깨달음은 나에게 아무런 결과물도 가져다주지는 못한다. 즉,
무슨 신통술을 부리거나, 축지법을 쓰거나, 온갖 술수를 쓰는 것이 아니다. 다만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서 늘 깨어있음만을 줄 수 있을 뿐이다. 그것으로 너무
충분하지 않은가.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서 숨쉬면서 살아있음 그 자체로
기적이고 무한한 행복이 아닌가 . . 그래서 나를 찾는 여행의 끝은 찾을 '나'가 따로
없다는 사실을 터득하는 것이다.
慧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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