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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사람들의 특징

장백산-1 2018. 5. 30. 21:12

어리석은 사람들의 특징


어리석은 사람들의 특징은 머리라는 사량심 분별심, 즉 시비 분별 비교 

판단 해석을 하는 생각, 분별의식으로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머리라는 사량심 분별심 생각 분별의식은 아무 문제도 없는 

지금 여기 있는 이대로의 삶, 인생, 세상을 상대로 끊임없이 내 사고

방식대로 시비 분별 비교 판단 해석을 하면서 허망하고 헛된 또 다른 

시비 분별 비교 판단 해석을 하는 생각, 즉 분별 망상(妄想) 번뇌라는 

괴로운 문제를 생산하는 공장입니다.


그래서 어리석은 사람들은 이 허망하고 헛된 망상 제조 공장인 머리, 

즉 사량심 분별심 분별의식 시비 분별 비교 판단 해석을 하는 생각을 

가지고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쉬지않고 분별 망상 번뇌을 만들어내서  

그 분별 망상 번뇌라는 고통에 스스로 구속되어 죽을 때까지 고통을 

당하며 삽니다. 그러다 죽는 겁니다.


그런데 다행히 마음공부를 한 사람들, 지혜를 배우고 깨달음을 향해 

나가고자 발심(發心)을 한 사람들은 일평생 분별 망상 번뇌를 생산하는 

공장의 고통으로부터, 스스로 문제를 만들어 자승자박하는 그런 어리석은 

삶으로부터 벗어나서 법(法), 진리(眞理)를 체화함으로써 분별 망상 번뇌 

제조 공장, 괴로움 제조 공장인 머리라는 사량심 분별심 분별의식 시비 

분별 비교 판단 해석을 하는 생각의 가동을 잠시 멈추고 더 이상 괴움을 

만들어 내지 않고 행복해지는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사람들이 얻을 수 있는 것들은 모두 생겨났다가 반드시

사라져버리는 것들입니다. 길어봤자 고작 100년도 안 되는 동안 잠시

잠간 쥐고있다가 버리고 떠날 것들입니다. 100% 버릴 것들입니다.

돈, 명예, 권력, 지위, 사회적 영향력, 사랑, 가족, 친구, 목숨 등 전부

다 100% 사라져버리는 것들입니다.


그러니 얼마 남지 않은 동안 잠시 왔다 금방 가버리는 것들에 목을 매고

올인할 필요가 있습니까. 그렇게 어리석게 살 필요가 있겠습니까. 비록

올인을 하더라도 그것들은 실체가 아닌 줄 알아서 내 마음의 근본성품

본성을 확인하는 공부, 고통을 벗어나 행복해지는 이 마음공부를 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법상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