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경제의 위기

불평등의 대가(The price of inequality)

장백산-1 2018. 8. 15. 12:58

불평등의 대가(The price of inequality)


저자 조지프 스티글리츠 l 역자 이순희 l 출판 열린책들 l 발매 2013.05.30


'왜 부자는 갈수록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은 갈수록 가난해지는가?' 여러분도 이와 같은 생각을 해본 적 있으신가요? 전세계적으로 불평등이 심해지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데요. 그렇다면 불평등이 심화된 원인은 무엇이고, 이러한 불평등은 어떤 결과를 초래할까요? 스티글리츠는 이 책을 통해 오늘날 불평등이 얼마나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는지, 그리고 이러한 불평등을 초래한 방식이 어떻게 경제 성장을 저해하고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있는지를 명료하게 보여줍니다.(참고: 출판사 서평)


2001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는 미국 컬럼비아대 경제학 교수는 이번 제6차 

OECD세계포럼의 대표 연사인데요. 11월, 인천에서 만날 스티글리츠 교수를 미리 만나볼까요?


『불평등의 대가』는 정보 비대칭성의 결과에 대한 연구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석학 조지프 스티글리츠가 '불평등'을 핵심어로 삼아 미국 자본주의의 현실을 적나라하고 통렬하게 해부한다. 오늘날 불평등이 얼마나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는지, 그리고 이런 불평등을 초래한 방식이 어떻게 경제 성장을 저해하고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있는지를 명료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불평등이 경제뿐 아니라 우리의 민주주의와 사법 체계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세계화와 통화 정책, 예산 정책 등 정부의 각종 정책이 불평등의 심화에 어떻게 기여해 왔는지를 분석한다. 나아가 비범한 통찰력으로 보다 정의롭고 바람직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그러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출처: 인터넷 교보문고)


저자 조지프 스티글리츠(JOSEPH E. STIGLITZ)는 정보 비대칭성의 결과에 대한 연구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석학이다. 예일 대학, 스탠퍼드 대학, 듀크 대학, 옥스퍼드 대학, 프린스턴 대학 교수를 거쳐 현재 컬럼비아 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중략) 


세계에서 가장 빈번히 인용되는 경제학자 가운데 한 명으로, 2011년에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거시 경제학, 공공 경제학, 정보 경제학의 대가이며 소득 재분배, 자산 리스크 관리, 기업 지배 구조, 국제 교역 조건 등을 연구하고 있다. (출처: 인터넷 교보문고)


● 1장 1퍼센트의 나라 미국

● 2장 지대 추구와 불평등한 사회의 형성

● 3장 시장과 불평등

● 4장 왜 불평등이 문제인가

● 5장 민주주의의 위기

● 6장 현실로 닥친 1984

● 7장 만인을 위한 정의? 불평등은 어떻게 법치주의를 훼손하는가

● 8장 예산 전쟁

● 9장 1퍼센트에 의한, 1퍼센트를 위한 거시 경제 정책과 중앙은행 

● 10장 또 다른 세계는 가능하다


(출처: 인터넷 교보문고)



세계 도처의 사람들은 다음 세 가지 주제에 공명하고 있었다. 첫째, 시장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었다. 누가 보기에도 시장은 효율적이지 않았고, 안정적이지도 않았다. 둘째, 정치 시스템은 시장 실패를 바로잡지 못했다. 셋째, 현재의 경제 시스템과 정치 시스템은 근본적으로 공정하지 않다. 이 책은 오늘날 미국을 비롯한 여러 선진 공업 국가들의 심각한 불평등 문제에 초점을 두고, 이 세 가지 주제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설명한다. 불평등은 정치 시스템 실패의 원인이자 결과다. 불평등은 경제 시스템의 불안정을 낳고, 이 불안정은 다시 불평등을 심화시킨다. 우리는 이러한 악순환의 소용돌이로 빨려들어 가고 있다. 여러 가지 정책들이 조화롭게 결합하여 시행될 때에만 우리는 이 소용돌이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p.27 「서문」


약간의 불평등은 실제로 불가피하다. 어떤 사람들은 남들보다 더 열심히, 더 오랜 시간을 일한다. 제대로 돌아가는 효율적인 경제 시스템은 이런 노력을 기울인 이들에게 보상을 해주어야 마땅하다. 하지만 이 책은 오늘날 미국의 심각한 불평등과 이런 불평등을 초래한 방식이 성장을 저해하고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그렇게 된 이유 중 하나는 미국의 불평등은 대부분 시장 왜곡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즉 미국의 시장은 새로운 부를 창출하는 행위 대신에 다른 사람들에게서 부를 빼앗는 행위를 장려하는 방향으로 왜곡되어 있다.--- p.87 「1장 1퍼센트의 나라 미국」


우리 경제는 확실히 왜곡되어 있다. 금융 부문은 자신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경제의 다른 성원들을 위해 〈봉사〉해야 마땅하다. 하지만 지난 금융 위기 이전에는 기업 수익 총액의 40퍼센트가 금융 부문으로 흘러들어 갔다. 신용카드 회사들은 점포의 상품 판매 이윤보다 많은 금액을 카드 거래 수수료로 가져간다. 휙 하고 카드를 긁을 때 발생하는 전자의 움직임을 처리하는 데는 기껏해야 푼돈이 들어갈 텐데, 금융 회사들은 그 점포가 다양한 종류의 식료품을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서 수행하는 복잡한 활동에 들이는 비용과 엇비슷한 금액을 수수료로 챙겨 갔다.--- p.206 「4장 왜 불평등이 문제인가」 (본문 중에서)


[출처] [Look at This] ③ 불평등의 대가|작성자 oecd-6w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