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아름다운 것임을 아는 사람
사람들은 지나간 세월은 아쉬워 하고 그리워 하지만 지금 이 순간 여기 이 자리도
지나가버리고 나면 나중에 다시 그리워할 시공간임을 의식하지 못한다. 따라서 지금
이 순간 이 자리 여기에 충실해야만 할 것이다.
지나간 세월이기 때문에 스쳐가버린 시간이기 때문에 그리워 하는 법임을
깨어있는 정신으로 의식할 필요가 있다. 지금 이 순간 TV를 보고 지금 이 순간
밥을 먹는 등의 일상생활의 평화가 깨지고 나면 지금 이 순간의 일상생활이
너무나도 그리울 것이 뻔하다.
황지우가 쓴 시(詩)에 이런 구절이 있다.
"스치고 지나가버리기만 해도 인생은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가."
사람들 대부분은 계속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들의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지나가버려서 더 이상 지금 여기에 없는 것들에 대해서만 그리워하고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아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인생의 아름다움을 아는 사람일 것이다.
-좋은 글 중에서- 자성 김우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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