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사람과 지혜로운 사람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 應作如是觀
아주 유명한 말이다. 인간의 조작이나 노력으로 만들어진 이 세상 모든 것은
꿈, 허깨비, 물거품, 그림자, 이슬, 번개 같은 고정불변하는 실체가 아니라는
말이다. 그래서 이 세상 모든 것들을 볼 때는 마땅히 이와 같은 것으로 보아야
한다는 가르침이다.
여기서 일체유위법을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널리 회자되는 말로 대치해
보면 오직 마음으로 조작하거나 만들어낸 이 세상 모든 것은 고정불변하는 실체가
없는 꿈, 허깨비, 물거품, 그림자, 이슬, 번개 같은 것들이라는 말이 된다. 그래서
어리석은 사람은 먼저 외부 세상, 외부 상황을 변화시켜 바꾸려 하는 반면에
지혜로운 사람은 먼저 자신의 내면을 변화시켜 바꾼다. 그러면 외부 세상, 외부
상황은 저절로 변화되고 바뀐다.
왜냐하면 이 세상 모든 변화는 마음 밖이 아닌 마음 안에서 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慧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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