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서 행복하라 - - 법륜 스님
사람 몸에는 많은 세균이 있지만 그것들이
우리들 몸에 해가 되는 것만은 아닙니다.
하지만 몸이 약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세균들로 인해 몸에 병이 나게 되죠.
마음의 병도 몸에 생기는 병과 같습니다.
공부를 안 하는 아이, 매일 술 먹는 남편, 직장 상사의 꾸쭝 등의
이런저런 일이 일어나도 내가 마음관리를 잘하면 마음 속에 괴로움
즉, 마음의 병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 마음이 약해지고 마음이 힘들 때는
사소한 일에도 마음의 병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몸이 건강하면 병균이 있어도 몸이 병에 걸리지 않는 것처럼.
마음의 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려면 마음의 병의 원인을 알고
그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그 방법은 마음의 병이 밖에서 온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아는 것입니다.
이같은 사실을 깨우치면 이 세상엔 괴로워할 만한
그 어떤 것도 본래 없다는 이치를 알게 됩니다.
그러고 나면 나를 괴롭히는 모든 괴로움에서 즉시
벗어나 자유로와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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