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위빠사나(Vipassana)란?

장백산-1 2019. 11. 30. 18:55

위빠사나(Vipassana)란?


팔리어 사전에 따르면 '위(Vi)'란 ‘여러가지’ 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여러 가지란 

부처님의 깨달음의 핵심이 되는 삼법인(三法印)을 의미하는데 삼법인(三法印)이란


제행무상(諸行無常) : 모든 삼라만상만물이 순간순간 일어나고 사라지는 덧없음의 이치.


일체개고(一切皆苦) : 모든 삼라만상만물은 시시각각 일어나고 사라지는 자연적인 현상이므로 

                 순간순간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에 대해 느끼는 고통의 특성을 이해하여 더 이상 어떤 

                 것에도 집착하지 않고 감각의 노예의 굴레에서 벗어남을 의미함.


제법무아(諸法無我) : 나와 너, 좋아함과 싫어함, 선과 악 등 모든 분별하는 개념을 실체시해 오던 

                 관념의 굴레에서 벗어남을 의미함. 나라는 고정된 실체는 없다’. 몸과 마음은 다만 인연 

                 따라 일어나고 인연 따라 사라지는 인과적 현상일 뿐(인과법, 인연법, 연기법)이다.


다음으로 '빠(Pa)'란 ‘자세히’ '면밀히‘라는 뜻이며, '사나(Ssana)'란 ’궤뚫어보다‘라는 의미.


그러므로 위빠사나 수행이란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정신적 육체적 현상에 대해

모든 정신적 육체적 현상 그것들이 실제로 일어나는대로 그대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알아차림)이다.


이 주의기울임에 의해 수행자는 정신적 현상의 본성, 육체적 현상의 본성을 있는 그대로 깨닫게 되며 

이때의 깨달음을 통해 괴로움의 원인인 모든 정신적 오염원이 소멸되므로 수행자는 괴로움의 완전한 

소멸에 이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