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 - - 법륜스님
너무 크고 불가능한 것을 바라는 마음만이 욕심이 아니라
상호 모순된 두 가지를 다 가지려는 마음도 욕심입니다.
무엇을 갖고는 싶은데 아무 노력을 하지 않는 마음도 욕심입니다.
갖고 싶으면 노력을 해야 하고, 복 받고 싶으면 복 지어야 하고,
벌 받고 싶지 않으면 죄를 짓지 않아야 하는데, 죄는 지어놓고
벌은 안 받고 싶다면 그런 마음도 욕심이지요.
어리석다는 건 이치에 어긋난다는 것이고
괴로운 건 이치에 어긋난 걸 바라기 때문이에요.
이치에 맞게 살면 괴로울 것도 없고 욕심 부릴 것도
없기에 삶이 어디에도 걸림이 없고 자유로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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