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모든 것은 실상, 진리다. - - 법상스님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존재는 실상, 진리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존재는 제각각의 방식대로 제각각 자신의 삶을 살아갈 권리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만의 편리함나 이익을 위해 남을 간섭하고 통제하고 지배해서는 안된다.
누가 나를 추켜 세운다고 우쭐댈 필요도 없고 헐뜯는다고 성질을 낼 필요도 없는 것이다.
우쭐대거나 성질을 부리는 그건 둘 중 한 쪽 만을 보고 성급하게 판단한 오해이기 때문이다.
이 세상의 진정한 모습, 실상(實相)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말 바깥에 있고, 이 세상의
진정한 모습, 실상(實相), 진리(眞理)는 누가 뭐라고 말 해도 결코 흔들리는 법이 없다.
이 세상의 진정한 모습, 실상(實相), 진리(眞理)에 대한 온전한 이해는 어떤 관념에서가
아니라 지혜의 눈(慧眼)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그러기 이전에의 이해는 모두 오해일 뿐이다.
확 터진 마음, 진실한 마음을 갖고 삶을 신뢰하는 사람은 어떤 상황을 만나더라도 의연하여
당황하거나 흔들리는 마음이 없다. 이 같은 사람은 본인의 눈으로 상황을 확인하지 않고는
근거없이 떠도는 말에 우왕좌왕 부화뇌동하는 법이 없다. 가짜에 속지 않을 뿐더러 진짜를
만나더라도 거기에 얽매이고 구속되거나 현혹되는 법이 없다. 그는 오로지 자신의 지혜의
눈을 밝히고 이 세상 존재, 모든 것, 모든 현상의 근원의 눈으로 보고 판단한다.
자기 근원의 눈으로 삶의 질서를 유지하고 사는 자주적인 사람은 남의 말에 팔리지 않는다.
자신의 뒷 모습을 볼 줄 아는 눈을 길러라 앞모습은 허상(虛象)이고 뒷모습이 실상이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 여기 이 자리에 깨어있는 사람,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보는 사람만이 삶, 인생, 세상의 자기 몫을 제대로 살 수 있고, 삶의 질을
높여 행복해지기 위해 쉬지 않는 탈출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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