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로운 중도의 삶
자신의 삶을 자기답게 살아 나가면서도 인연 닿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사랑하면서 살 수도 있다.
사랑을 하되 사랑에 집착하지 않을 수 있고,
서로 의지하되 부담스럽게 의지하지 않을 수 있고,
인연이 된 자식을 돌보고 키우되 지나치게 간섭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함께 있되 때로는 혼자 있을 수 있도록 공간을 열어 줄 수도 있고,
혼자 있을 때라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인연을 열어 둘 수도 있다.
이처럼 양극단인 것처럼 보이는 두 갈래 길에서 조화로운
중도(中道)의 길을 갈 때 사람들의 삶은 균형 있게 자란다.
법상스님의 <내 안에 삶의 나침판이 있다> 중에서
'법상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광반조(廻光返照) (0) | 2020.07.14 |
---|---|
법상스님 글카드 (0) | 2020.07.08 |
눈에 보여도 있는 것 같은 것일 뿐 (0) | 2020.07.06 |
아무 일도 없는 자리 (0) | 2020.06.30 |
분별 망상 번뇌 생각이 없을 때 당신은 누구입니까? (0) | 2020.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