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것에도 '나'라는 것은 없다. (아디뭇따 테라)
형성된 것은 무엇이든 언제 어디에서 얻게 된 존재의 상태이든,
‘그 모든 것에 ‘나’라는 것은 없다 ’고 붓다께서 말씀하셨다.
붓다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같은 진실을 분명히 이해하는 자는
마치 뜨겁게 달군 쇠구슬에 손을 대지 않듯이, 어떠한 재탄생도 붙들지 않는다,
이제는 내게 이런 ‘나는 존재해 왔다.’는 생각이 나타나지 않는다.
또한 이런 ‘나는 무엇이 될 것인가?.’라는 생각도 일어나지 않는다.
사람들의 하는 행위(行爲)의 전부인 생각, 말, 행동 속에 독립적이고 영속되는 ‘나’라는 것은 없다.
따라서 이같은 진실에 한탄하고 괴로워해야 할 무슨 이유가 있는가?
지금 여기에 있는 그대를 있는 그대로 보는 사람에게는 단순 현상들의 일어남과 사라짐,
형성된 것들의 순차적인 이어짐만 있다. 따라서 거기에 어떠한 괴로움도 두려움도 없다.
이 세상 모든 것이 마치 풀과 나무와 같다. 이 세상 모든 것이 꿈, 허깨비, 물거품, 그림자,
이슬, 번개 같다. 지혜로써 이와 같이 세상을 볼 때, 그 어떤 것도 나의 것이 아님을 보게 되고,
그것은 나의 것이 아니다. 라는 생각 때문에 괴로워 하거나 슬퍼하지 않는다
나는 이제 이 몸에 진저리가 나고, 더 이상 어떤 것도 원치 않는다.
결국 이 몸은 부서지고, 더 이상 다른 몸은 생기지 않을 것이다. (Theragatha 713~718)
* 매일 수행을 통하여 마음의 평온과 지혜가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
출처 : 보리수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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