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메일

사람들이 불행한 원인

장백산-1 2021. 3. 17. 14:08

사람들이 불행한 원인

원하지 않는 존재가 되는 것, 함께 있고 싶지 않은 사람과 함께 있는 것,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는 것이 사람들이 겪는 불행의 원인이다. 사회(社會)는 한편으로 모든 사람을 불행하게 만들고, 다른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자신의 불행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기를 바란다. 그런데 사회구성원들이 불행을 만든 장본인이다! 그것은 사적인 일이 아니라 정말로 공적인 일이다. 사람들이 불행해지는 온갖 원인을 제공한 사회구성원들이 결국 그대에게 이렇게 말한다.

“당신의 불행은 당신 것이니 밖에 나가면 웃어라. 자신의 불행한 얼굴을 타인에게 보이지 마라.” 이같이 행동하는 것을 사회구성원들은 예의범절, 예절, 문화라고 한다. 그러나 그런 행동은 위선(僞善)이다.

‘어떤 댓가를 치루더라도 나는 나 자신이 되고 싶을 뿐이다. 사람들에게 빈난받고, 인정을 받지 못하고, 존경을 받지 못하더라도 괜찮다. 다만 나는 더 이상 나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되려고 위선(僞善)적인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결심한다. 이런 결심과 선언- 자유의 선언, 군중의 무게로부터의 자유 선언 - 은 자연스러운 그대의 존재, 그대의 개별성을 탄생시킨다. 그러면 그대는 어떠한 가면도 쓸 필요 없다. 그때 그대는 그저 자기 자신, 있는 그대로의 자기가 될 수 있다. 그대가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이 되는 순간, ‘진정한 이해를 통한 크나큰 평화’가 그대의 내면에 자리 잡을 것이다.

-오쇼의 <운명이란 무엇인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