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우리 맘에 깃들 때 / 법륜스님
나를 낳아주고 키워준 부모님의 은혜를 잊고 부모님을 원망하는 것은 큰 고통입니다.
내가 낳아서 애지중지 키운 자식과 사이가 나빠져 자식을 미워하는 것도 큰 고통입니다.
내가 좋아서 선택해서 결혼한 배우자를 미워하는 것도 큰 불행입니다.
함께 지내는 이웃, 친구, 동료를 미워하는 것 또한 어리석은 짓이고,
내 나라의 역사를 몰라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내 나라, 내 민족을 비하하며
사는 것 또한 어리석은 짓입니다.
내가 이 땅에, 이 부모 밑에서 태어나 자라고 지금 이 순간 여기 이 자리에 있는 것에 자긍심을 갖고
부모와 가족, 친구와 지인, 조상과 나라에게 감사한 마음을 낼 때, 행복은 우리 맘에 깃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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