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31

권력은 생명을 살리는 일에 써야 한다

권력은 생명을 살리는 일에 쓰는 것이다 필요한 것 이상 욕심내 탈나고 분에 넘치는 권리 행사로 망신 사익을 위해 직위를 파는 행위 국민 외면한 가장 천박한 행동 세상은 늘 시끄러움 속에서 질서를 찾아간다. 비록 질서를 찾아가는 과정이 그리 순탄치는 않지만 사람들은 의무와 권리를 이행하면서 살아나간다. 누구든 권리만 주장하고 의무를 다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질서를 잊어버리게 되고 시끄럽게 될 것이다. 즉 의무는 다 하되 권리는 모자라듯 행사해야 자타(自他) 모두가 평안하게 된다. 언제부턴가 현대를 사는 우리는 물질적 손익 계산을 앞에 두는 습관을 갖게 되었고 풍부한 자원을 마음껏 누리는 사람을 부자(富者)라 칭하고 행복할 것이라 생각한다. 물질적(物質的)인 손익(損益) 계산(計算)의 삶이 지..

우리는 왜 개는 사랑하고, 돼지는 먹고, 소는 신을까?

우리는 왜 개는 사랑하고, 돼지는 먹고, 소는 신을까? 전설리 기자, 입력 2021.02.25. 17:33 수정 2021.02.25. 18:21 고기(肉類)를 끊은 뒤 새 세상이 열렸다 채식 그 이상의 채식.. 비건으로 살아가기 로마 시대의 검투사, 올림픽 육상종목에서 9개의 금메달을 딴 ‘총알 탄 사나이’ 칼 루이스, 지구상에서 가장 힘이 센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파트리크 바부미안,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 세계적인 울트라 마라톤 챔피언 스콧 주렉… , 이들 5 사람의 공통점은 각 분야에서 최고의 신체 기량을 뽐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 5명은 모두 채식을 했거나 한다는 사실이다. 이들 5명은 제임스 캐머런 감독과 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 성룡이 공동 제작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더..

배우자를 보내는 마지막 인사말은 왜 다 비슷할까요

오마이뉴스 배우자를 보내는 마지막 인사말은 왜 다 비슷할까요 김준일 입력 2021.01.02. 16:36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생각나게 하는 한 장면 저 김준일은 현재 캐나다 온타리오 주 시골마을에서 패러메딕(응급구조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911 현장에서 만나고 겪는 이 곳의 삶, 그리고 이곳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김준일 오마이뉴스 기자] 제가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있는 패러메딕 전공학교 학생으로서 응급구조 현장실습을 마치기 얼마 전인 2018년 늦은 겨울의 사건입니다. 2년 과정인 패러메딕(응급구조사) 전공 마지막 과목인 응급구조 현장실습을 통과하지 못했던 저는 그 다음 해 졸업을 위해 2017년 9월부터 응급구조 현장실습을 다시 해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두 번째 응급구조 현장..

인생의 우선 순위

인생의 우선 순위 / 법륜스님 문) “저는 컨테이너 운수업을 하고 있는데 과적을 하고 내리막길을 내려가다 타이어가 빠지는 아찔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남들도 하니까 하긴 하는데 큰 사고가 우려됩니다.“ 답) 우리가 배고프고 먹고 살기 힘들 때는 먹고 사는 게 더 중요해서 안전을 무시하고 위험을 무릅쓰고 일했지만 이제는 안전이 더 중요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나는 과적하지 않는다는 단호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건 생명이고 안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