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도단(言語道斷), 불립문자(不立文字) 언어도단(言語道斷) : 말의 길이 끊어졌다. 불립문자(不立文字) : 글자로 표현할 수가 없다. 두 용어는 모두 진제에 적용되는 말이다. 언어도단(言語道斷), 불립문자(不立文字)라는 방편의 말은 속제(俗諦)에 해당되는 말이 아니다. 진제(眞諦)란 道/공/반야바라밀/여여/진여/법성/제일의제/승의제/불성 등의 방편상으로 사용하는 용어와 같은 의미로 쓰여진다. 진제(眞諦)는 진정(眞正)한 진리(眞理)라는 뜻이다. 진제(眞諦)와 같은 뜻의 제일의제(第一義諦)는 열반(涅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진제(眞諦)란 고집멸도(苦集滅道)라는 사성제(四聖諦)의 가르침에서 멸성제(滅聖諦)에 해당한다. 고집멸도(苦集滅道 : 고성제, 집성제, 멸성제, 도성제)라는 사성제(四聖諦): 4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