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생선원장 무각 스님 채문기 상임논설위원 승인 2021.12.13 13:54 호수 1613 “마음 작용할 때 살아 있음 느껴… 돌멩이·꽃 한 송이도 일체지 깨닫게 해!” 우연히 펼쳐 본 불서 허무에 내린 ‘빛’ 공부와 담 쌓고 살다가 동국대 진학·출가 단행 증득기미 없자 계단 닦기 3000배 중 ‘나와 부처 하나’ 쥐 무덤서 솟은 파란 불꽃 생사불이·영원찰나 ‘통찰’ 법문에 푹 젖고 사유하며 선어록 속 선지 잡아라! ‘내가 부처’ 콱 믿고 정진하면 ‘견성’ 확실 참구는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끊임없이 공생선원장 무각 스님은 “늘 법문에 젖어 있으면 자기 안의 세포들이 법에 젖어 있게 된다”며 “중생심이 나오는 순간 보살심으로 바꾸어가다 보면 ‘나’라는 이 물건이 한순간에 중생에서 보살로 바뀐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