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스님의 주례사 [금고옥조]입니

[스크랩] 법정 스님-산은 날보고 산같이 살라하고 물은 날보고 물같이 살라한다

장백산-1 2010. 3. 28. 22:34

 

 

수행은 쉼이다.
이것은 내가 했고 저것은 네가 안 했고
이것은 좋고 저것은 나쁘다는 식으로
항상 마음이 바빠서는 도무지 자유를 맛볼 수 없다.

내가 내 마음을
"이것"에 붙들어 매어놓고
"저것"에 고리를 걸어놓고 있는데
어떻게 자유로울 수 있겠는가
항상 노예로 살수밖에 없다.

수행은 비움이다.
내가 한다 내가 준다 내가 갖는다.
하는 생각 또는 잘해야지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따위의 생각을 버리고
한마음이 되는 것이 수행이다.

출처 : 마인드스테이
글쓴이 : 행변(行變)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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