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氣)의 실체는 자기(磁氣)다. 우리 인간에게는 이상한 버릇이 있다. 어디에서나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에는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 대표적인 예가 공기다. 우리 인간의 삶을 영위하는데 가장 절실한 것이 공기인데도 말이다. 인체 구성요소인 물과 각종 음식의 영양소에는 유별난 관심을 보이면서도 단 몇 분만 단절되면 생명을 잃게 되는 공기에 대해서는 관심 밖이다. 눈에 보이는 것에만 욕심을 부리는 물질욕구 때문인가?
공기와 더불어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기(氣)라는 어떠한 에너지원이다. 인류의 역사를 더듬어 보면 각 문화권마다 딱 부러지게 형용할 수 없는 이 에너지원에 대해서 다양한 용어를 쓰고 있다. 요즘 전 세계적으로 웰빙 바람이 불면서 심신수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각종 수련에 응용되고 있는 기수련으로서의 기(氣)나 인도 요가의 푸라나, 공간에너지, 진공에너지, 제로점에너지, 생체에너지, 피라밋 파워, 에테르, 중력, 토션에너지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이러한 다양한 에너지의 존재는 종(種)과 형태장의 작용에 따라 우리 인간에게 가시적으로 보여질 때마다 새로운 이름을 달고 나온다.
그렇다면 이렇듯 다양한 형태와 작용에 따라 수많은 이름을 달고 나오는 에너지의 근원은 무엇이란 말인가. 수천 년간 동서양의 철학자와 수많은 과학자들이 규명하려 하였던 이 에너지는 무엇에서 비롯되고 있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자기(磁氣)라고 할 수 있다.
만사만물은 자기작용(磁氣作用)을 근본으로 순환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모든 힘의 근원은 자기력이라 할 수 있다. 현대 생활의 필수 에너지인 전기를 예로 들어보자. 전기는 각종 발전소에서 만들어 내는데, 전기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자기력은 필수적이다. 물론 전기를 활용하여 자기장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그러나 본질적인 문제를 파고들자면 자기는 전기의 어머니에 해당한다. 그 이유는 전기는 플러스(+, N극)와 마이너스(-, S극)로 분리될 수 있지만 자기만큼은 절대로 양극을 전기처럼 나눌 수는 없다. 자기성을 띠고 있는 대표적인 물체인 자석(磁石)은 아무리 쪼개고 쪼개도 항상 N극과 S극이 함께하고 있다. 서양의 몇몇 나라 과학자들이 자기의 양극성을 단극으로 분리하려고 수백 년 째 연구하고 있지만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만약 양극으로 나뉘어 진다면 물질로서의 우주는 존재할 수가 없게 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물론 은하계를 비롯한 대우주가 큰 탈 없이 조화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자기력의 미는 힘(N극, 척력)과 당기는 힘(S극, 인력)을 근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주 만물의 다양한 종(種)의 형상과 변화에 따라 그 나타나는 형태와 작용이 다를 뿐 근본적인 것은 자기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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