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스님의 주례사 [금고옥조]입니

[스크랩] 급강 반야 바라밀경 / 정여스님의 `시로읽는 금강경`에서

장백산-1 2010. 6. 14. 12:25

금강반야바라밀경

 

금강경

당신의 이름은

위대합니다.

 

금강경은

중생의 스승

당신은 부처님이십니다.

 

금강경을 읽고

또 읽고

당신의 뜻을

했불처럼 활짝 밝힙니다.

 

당신의 뜻

밝게 깨달으면

그대로

당신과 한 몸이 부처님 마음이네.

 

해맑은 반야의 지혜는

생사가 없음을 밝히셨네

밉다 솝다

차별하는 마음

단지 어리석음 때문

집착의 그물 벗어 버리니

 

머무는 곳 마다

하얀 마음

연꽃 같은

여여한 마음이네

 

인생의 길 가노라면

힘든 일도

궂은 일도 있다오.

삶은 늘 어렵게도

다가온다오.

너무 어려워 마소.

 

금강의 지혜는

햇빛 같아서

어둠을 밝음으로

어리석음을 지혜로

인도해 주시네

 

집착은

스스로 얽어매는

그물과 같은 것

부디 집착에서 벗어나서

파란 하늘 같이

살라하시네

 

'나'라는 그림자

'너'라는 그림자

어리석은 생각으로 그려낸

상념의 구름들

어지럽게 뒤섞여서

춤을 추고 있네.

 

 

  

 

 

 

 

출처 : 석가모니불
글쓴이 : 정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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